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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_ 이 종숙 루시아(얼음꽃 문학회원)
밤새칭얼대던 회오리 바람설친 잠햇살 속에 쏟아진다천만의 별들창백한 달이부자리 안에덮어버린한낮의 개꿈들벗어버린 어제의 옷떨어져 구멍 난오늘의 가슴설움의 강물이 흐르고퇴색한 오늘두 팔 벌리고서있어도여전히 바람은 칭얼거리는데 피물들은 노을산 넘고물 건너햇살 되어 온다고발걸음 재촉하네
기사 등록일: 2011-01-28
누구를 위하여 어떻게 사용하느냐? - 김양석보험컬럼
가끔 자동차 보험도 취급하느냐는 문의를 받습니다. 자동차나 집, 상가보험과 같이 사물과 관련된 일반보험 자격증도 따서 남들처럼 종합보험이라는 간판을 거는 것이 낫지 않느냐는 조언도 자주 들어 왔습니다. 그러나 필자가 취급하는 10여개 생보사의 펀드와 보험상품의 내용을 정확히 숙지해야 ..
기사 등록일: 2011-01-21
돈으로도 살 수 없는 것 - 알리샤 홍 (캘거리 맑은물 문학회)
선진국 사람들의 문화와 삶의 질이 높은 것을 배우기 시작한 것은 그들과 함께 여행을 하면서부터다. 칠 년 전 한국 세종문화회관에서 17개국 화가들의 미술전시회가 있었다. 초청받은 미국 화가중 가까이 지내는 에리카는 한국에 가기 전부터 한국의 역사, 지리 및 문화에 관해 공부를 많이 해..
기사 등록일: 2011-01-21
생존 그리고 사랑과 문학 (1/3) - 이유식(시인, 캘거리 교민)
나는 이 글을 쓰면서 소유하지 않는 생존과 사랑 그리고 문학이 있을 수 있을까를 생각한다.근세사에서 위대한 시인, "라이나 마리아 릴케"(1825-1926)는 1875년 12월 체코 프라하에서 태어 났다. 그는 1926년 자신을 찾아온 연인에게 장미꽃을 꺾어 주려다 장미 가시에 찔린 ..
기사 등록일: 2011-01-21
나는 현대미술이 싫다- 소피아 정(에드몬톤 교민)
내가 그림에 처음 관심을 갖고 좋아하게 된 것은 학교 다닐 때 미술책에서 많이 본 밀레나 세잔, 모네 같은 화가들의 그림이 아니라 우연히 보게 된 중후하고 묵직한 분위기의 르네상스 그림과 우아하고 화사함을 주는 바로크 그림책을 보게 된 후가 아니었나 생각된다.그러던 중 유럽을 방문할 ..
기사 등록일: 2011-01-21
역사 기행)진흥왕과 원광법사
진흥왕은 신라 24대왕으로 북한산에 있는 순수비의 주인공이다. 순수비는 영토확장을 한 후 그곳을 돌아보면서 세운 비문이다. 진흥왕은 영토확장에 주력한 정복군주로서 북한산 순수비 외에 황초령(함경남도 장진군), 마운령(함경남도 이원군), 창녕에 순수비가 있다. 황초령 순수비는 신립장군(..
기사 등록일: 2011-01-21
‘겨울이 이미 깊었으니’_ 최우일 (캘거리 교민)
‘겨울이 짙었으니 봄이 그리 멀겠는가’, (‘신춘’, 피천득). 겨울이 유난히 길고 혹독한 캘거리라지만 입춘이 내달이니 이곳의 봄도 멀리 있는 것은 아니다.머지않아 땅이 언 몸을 풀고 물을 길어올릴 것이다.그러면,봄은 목마르던 겨울을 잊고 열린 잔치에의 기대로 가슴이 뛸 것이다. 키득..
기사 등록일: 2011-01-14
눈빛 푸른 밤 _ 캘거리 맑은물 문학 미사 신금재
사슴꼬리만큼 남은 한 해가 저무는 저녁그리운 사람에게 성탄카드를 쓴다아직 소화시키지 못한 많은 말들때론 역한 냄새를 풍기기도 했던 지난 한 해의 건초더미 같은 발자국 위로푸른 달빛이 쏟아져 내리는 창밖검은 동물들이 무리지어 움직이고 있다노랗던 사슴출몰 도로 표지판이 달린 가로등검은 나..
기사 등록일: 2011-01-14
이빨 요정(Tooth fairy)_ 灘川 이종학<에드몬톤/소설가>
미국 딸네 집에 갔다가 이빨 요정(투스 페어리) 노릇을 하게 되었다. “하부지, 이가 무셔워.....” 7살 난 외손녀가 이빨을 내보이며 어눌한 한국말로 호소한다. 옥수수 알보다 작은 앙증맞은 아랫니 하나가 곧 빠질 듯이 간당거리고 있었다. 이빨 빠진 개구쟁이가 되려고 젖니(乳..
기사 등록일: 2011-01-14
역사 기행) 조선시대 지방관
조선시대에는 지방관을 목민관(牧民官)이라 불렀다. 목민관이란 왕을 대신하여 백성을 기르고 다스린다는 뜻이다.전통적으로 중앙집권체제를 갖춘 우리 역사에서는 유럽이나 중국처럼 봉토를 나눠주고 다스리게 했던 봉건제도가 아니라 왕이 임명하는 지방관이 왕의 위임을 받아 지방을 다스렸다.그러므로..
기사 등록일: 2011-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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