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력영화 (3편중 3편) _ 에드몬톤 새길교회 김동규 목사
우리의 분노를 슈퍼맨이 해결해 준다. 우리나라의 옛날 홍길동에서 비롯해서, 어린이들의 우상인 마이티 마우스, 배트맨, 울트라맨, 람보, 각종 영화의 주인공들.... 인간들의 문제의 해결을 사람들이 만들어낸 상(像), 우상들이 해결한다. 하나님께서 개입할 기회를 주지 않는다. 그래서 하..
기사 등록일: 2011-06-24
8월 해변에서 _ 김 영 주
바다와 내가단 둘이 4박 5일 동거를 한다 외로운 것이 바다 뿐이랴외로운 것이 사람 뿐이랴 흰 종아리 펄럭이는 파도 곁에서한 잔은 떠서 와인처럼한 잔은 떠서 그리움처럼나는바다를 마신다 물처럼 쓰고 싶었던 사랑 욕망 지폐 꿇어 앉히고 ..
캘거리에서 한국인 워홀러로 산다는 것 _ 김지선
캘거리 국제공항 정문을 나서는 순간, 20대 한국 청년들의 가슴은 낯선 땅에 대한 희망과 걱정으로 가득 차 있다. 좋은 일만 가득하기를 빌지만, 세상은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은 법. 카우보이 도시 캘거리의 날씨는 참으로 변덕스럽고, 도시 분위기는 활기차 보이지만 한편 모든 도시가 그러..
아그네스 킴의 교육칼럼 (08)_ 영어 공부가 어려워요!
제 메일로 보내 주신 Daniel군 어머님의 질문에 대한 답입니다. 단기간 여름방학중에 영어실력을 향상하기란 참으로 어렵습니다.어머님의 조급하신 마음은 충분히 이해하나 전에 제가 CN DREAM과의 인터뷰에서 언급했듯이 어머님도 Daniel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받아주셔야 합니다.영어를 모국어로..
기사 등록일: 2011-06-17
폭력영화 (3편중 2편) _ 에드몬톤 새길교회 김동규 목사
오솔길이 대로가 된다. 그래서 우리의 일상생활 가운데서 일어나는 사건들에 대해 너무나 자동적으로, 자연스럽게, 충동적인 분노를 표출한다. 영화를 자주 접할수록 우리의 분노가 아주 쉽게, 자주 드러나게 된다. 폭력 영화를 자주 보는 사람은 성격이 자기도 모르게 폭력적으로 변할 수밖에 없..
쉽고 재미있는 음악사 이야기 15 _ 신윤영(윤음악학원 원장)
드라마에서 주인공’ 송주 오빠’가 달릴 때 마다 나왔던 음악(카치니-아베마리아), 영창 피아노 CF에 나왔던 옥구슬이 굴러가는 듯한 아름다운 선율의 음악(쇼팽-즉흥환상곡) 이런 음악에 관심이 있나? 우리가 좋아하던 , 좋아하지 않던, 많은 곳에서 클래식음악이 노출되어있고 생각보다 많이..
역사 기행) 고려의 북방정책
-서희 장군의 외교술-일전에 인터넷 뉴스에서 북한은 남 북이 정상회담을 위한 비밀접촉을 하는 과정에서 알리지 말아야 될 내용까지 공개하며 ‘더 이상 이명박 정부를 상대하지 않겠다’고 선언해 충격을 주었다. 이번뿐 아니라 북한문제는 아주 풀기 어려운 숙제지만 그러나 반드시 풀고 넘어가야..
어머니 _ 이종숙 루시아(에드몬튼)
6월도 초이틀한여름 평화 가득 안고 떠나가신 어머니기쁨도 슬픔도 다 버리고사랑도 미움도 다 녹이고그렇게 홀연히도 떠나셨더이다.6월도 초이틀조막만한 얼굴로마지막 인사하고 떠나가신 어머니찔레꽃 만발한 초여름 들녘으로그리운 님 찾아 말없이 떠나셨다지요.줄지은 사람들이 갈길을 막아도애통한 우..
6월의 거리 _ 운계 박 충선
구름 한 조각 베어 물고 恨의 뿌리 뿌리채 뽑아 내도 그 날의 함성 아직도 6월의 거리에 환청으로 배회 하누나 가진 것 없어도 배우고 아는 것 있어 암울한 시대에 사슬을 끊어 내려 차거운 아스팔트 바닥에 흥건히 뿌려진 젊은이의 피 6월의 태양 빛에 바싹 ..
"양 재설" 장로님의 "약속의 땅 가나안을 읽고" _ 민초 이 유..
얼마 전 귀한 책 한 권을 선물 받았다. 인생의 선배님이시고 학문의 선배이신 양 재설님이 쓰신 수필집이었다.이 수필집은 CN 드림의 이민 수기 모집에서 대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우리 이민자들의 생존의 빛깔과 낯선 땅에서 성실하고 알차게 살아온 님의 인생 역정을 생동감 있게 잘 표현해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