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째 이런 일이 _ 김양석 보험컬럼
S생보사에 여러 개의 보험을 갖고 있다고 하면서 ‘그 분’이 펜으로 요약해 준 보험가입 현황을 보여 주는데, 보험료가 모두 월 $1,000정도 됩니다. S생보사의 에이전트였던 남편의 친구가 그 회사를 떠나게 됨에 따라, ‘그 분’이 관리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보험 계약서는 이사를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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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 그리고 사랑과 문학 (3/4)_민초 이유식 시인(캘거리)
나의 사랑시 한편을 소개한다. 이 작품은 2010년 12월 16일자에 대구신문에서 좋은 시로 선정되어 기사화된 작품이다. 사랑너를 알았기에 먼 하늘을 보았어/하늘은 맑고 푸르다가/뭉개구름과 먹구름을 안고 흘러가더니/가끔은 폭풍우도 안고와/내 심장을 자맥질 했었지땅속 깊은 곳에는 늪이..
기사 등록일: 2011-02-04
역사 기행)신류 장군의 북정일기(1)
신류 장군은 조선 시대 장군으로 광해군 11년(1619년) 태어나 숙종6년(1680년)까지 살았던 인물이다. 태조 왕건이 고려를 세울 때 오른팔 역할을 했고 팔공산 전투에서 왕건을 대신해 죽은 장절공 신숭겸 장군의 23대손으로 평산 신씨는 덕수 이씨, 능성 구씨와 더불어 조선 조에 ..
고독한 캘거리의 밤 _ 설강 유장원 (캘거리 맑은물 문학회)
겨울 밤이 깊어간다는 지극히 상투적인 말은 춥지만 무엇인가를 하고 싶다는 욕망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불 속에서 나오기 싫다는 게으름이 자판기의 종이컵에 흘러 내리는 누리끼리한 커피 속의 설탕과 크림처럼 겨울 밤의 추위 속에 끈적거리며 섞여 있다가 오물오물 튀어 나온 이물질과도 같다. ..
기사 등록일: 2011-01-28
1월 _ 조형진(에드몬톤 교민)
간신히 오르는가 싶으면터벅터벅 뒷걸음기진한 무릎 삐걱이며 또 밀고 올라오는 이 세상이다지도 멀어어디짐작조차 못 할 묵은 죄 있으랴이보다 더낮을 수 없는 자세로다짐하는우렁하게는 아니더라도 치열하게한 번살아본다는 일
생존 그리고 사랑과 문학 (2/3)_민초 이유식 시인(캘거리)
(지난호에 이어서 계속) 서양의 그리스도교의 문화권은 동양보다는 조금 늦은 기원 후부터 사랑을 둘러싼 사상이 활발히 전개 되었다는 생각을 하게된다. 그 핵심은 "네 이웃을 내몸과 같이 사랑하라" 이며 참된 사랑은 자신을 희생하거나 봉사하지 않으면 이루어질 수 없다고 정의를 내렸다.그리..
역사 기행) 조선시대 사기꾼 이야기
노무현 정권 시절 변양균이라는 청와대 측근과 신정아라는 여자가 부적절한 관계를 유지하며 신정아는 학력위조를 해 무슨 행사에 미술감독을 했던 일을 언론과 한나라당이 문제 삼아 혹독한 여론재판을 받은 적이 있었다. 비록 공인이라도 남녀관계는 개인적인 일이니 논할 필요도 없고 신정아는 학력..
바람 _ 이 종숙 루시아(얼음꽃 문학회원)
밤새칭얼대던 회오리 바람설친 잠햇살 속에 쏟아진다천만의 별들창백한 달이부자리 안에덮어버린한낮의 개꿈들벗어버린 어제의 옷떨어져 구멍 난오늘의 가슴설움의 강물이 흐르고퇴색한 오늘두 팔 벌리고서있어도여전히 바람은 칭얼거리는데 피물들은 노을산 넘고물 건너햇살 되어 온다고발걸음 재촉하네
누구를 위하여 어떻게 사용하느냐? - 김양석보험컬럼
가끔 자동차 보험도 취급하느냐는 문의를 받습니다. 자동차나 집, 상가보험과 같이 사물과 관련된 일반보험 자격증도 따서 남들처럼 종합보험이라는 간판을 거는 것이 낫지 않느냐는 조언도 자주 들어 왔습니다. 그러나 필자가 취급하는 10여개 생보사의 펀드와 보험상품의 내용을 정확히 숙지해야 ..
기사 등록일: 2011-01-21
돈으로도 살 수 없는 것 - 알리샤 홍 (캘거리 맑은물 문학회)
선진국 사람들의 문화와 삶의 질이 높은 것을 배우기 시작한 것은 그들과 함께 여행을 하면서부터다. 칠 년 전 한국 세종문화회관에서 17개국 화가들의 미술전시회가 있었다. 초청받은 미국 화가중 가까이 지내는 에리카는 한국에 가기 전부터 한국의 역사, 지리 및 문화에 관해 공부를 많이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