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의 세계로 _ 고예진의 ‘가 얏 고’ (58)
고예진의 ‘가얏고’에서는 중요 무형 문화재 제23호로 지정 되어있는 가야금 산조 및 병창의 이해를 돕고자 알아보고 있다.판소리 다섯마당의 특징을 알아보면서 가야금 병창으로 연주하고 있는 대목에 대해서 알아보고 있다.지금까지 판소리 다섯마당 중 사랑가와 흥보가에 대해서 알아 보았다.이..
기사 등록일: 2010-09-23
참된 신앙을 위한 기독교인의 필독서 _ 배상문 (캘거리 교민)
현대는 "하나님의 절대주권"을 "인간의 의지와 선택"으로 대체한 프래그머티즘시대다. 기독교 2천 년의 역사는 참된 신앙과 참되지 못한 신앙의 투쟁의 역사임을 알 수 있다. 사도들과 선지자들의 가르침을 종교개혁자들이 되찾았으며 17세기까지는 바른 교리회복을 위해 전력했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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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이 시리다 _ 雪 蘭 香 김미옥 (캘거리 교민)
보름이라고 달은 휘영청 밝았는데바람은 왜 저리 을씨년스럽게 부는지 쒸이 소리를 내며 나무를 쥐어흔들고뚜다닥 창을 두드리네 손이 시리다 내 마음에 겨울이 먼저 온 건가계절이 앞서와 겨울이 된 건가 밤을 지새우며 밖을 봐도 안을 봐도여전히 찬 공기가 냉정히도 싸늘하다 발이 시리다 ..
가을연가 _ 애천 최광력 (캘거리 맑은물 문학회)
산다는것이 쓸쓸한것임을 마음 촉촉히 적시는 가을비 처럼그런 사랑 한번 하고싶다 물새 후두둑이는 사늘한 강변Luise Rinser의 침묵에 대하여젊은이만 외로운게 아닌것을 신흥종교 교주 따라간눈이 큰 송방집 딸 단발머리그때도 아마 감이 익을 무렵이겠다.松房= 개성상인 점포
미스 사이공 _ 소피아 정 (에드몬톤 교민)
잠시 커피를 마시며 본 피아노 위에 놓여있는 한 장의 흑백사진.조그만 베트남 소녀가 호지민 공항에서 미국으로 향하는 비행기를 타고 미군이었던 한번도 본 적이 없는 아버지를 만나기 위해 미국으로 떠나는 장면.더 나은 미래를 위해 영원히 못 볼지도 모를 미지의 땅으로 딸을 보내며 슬픔이 ..
역사기행) 조선 시대 조직폭력
조직폭력범은 간단히 줄여 ‘조폭’이라 한다. 조직폭력을 조선시대에는 검계(劍契)라고 했는데 검계란 ‘칼을 갖고 다니는 사람들의 모임’이라 할 수 있다. 숙종실록 10년 2월 12일자 기사에 검계에 대한 기록이 나온다.좌의정 민정중이 말하기를, “도성의 무뢰배가 검계(劍契)를 만들어 사..
약속의 땅 가나안 6) 2. 진주
40여년전 이민 초창기에 잘 알고 지내던 선배벌되는 K선생 부부와 점심을 같이 하기로 약속을 했다. 약속장소가 에드먼튼 99st선상에 있는 Pearl River란 중국식당이였다. 약속시간 전에 도착해서 식당안으로 들어가려고 했더니 문이 잠겨 있었다. 영업 시간표에 일요일은 오후 4시 30분 부..
기사 등록일: 2010-09-16
텀 보험(Term Insurance) 해약하기
3년 전에 F사의 에이전트를 통하여 F사에 가입했던 텀 보험(Term Insurance)을 지금 평생보험으로 바꾸고 싶다고 합니다. 계약서를 확인하니 20년 텀 보험(Term 20)으로, 평생보험으로 전환이 가능한(Convertible) 것이었습니다. ‘Convertible’이란 가입자가 원하면 건강진단 없이 F사..
딸과 천 마리의 종이 학 _ 김영애 (캘거리 맑은물 문학회)
지금쯤 고향에서는 추석 차례상 준비와 고마운 사람에게 감사인사로 선물을 준비하느라바쁘겠지만 여기와 살면서 추석과 설을 앞두고 고향의 부모님과 친척들 또 여러 지인들에게 안부 전화를 하는 것으로 대신하게 되었다.어제는 다른 날과 달리 이런저런 이야기와 손녀손자가 인사라도 할라치면 부모님..
소낙비에 실린 마음 _ 雪 蘭 香 김미옥 (캘거리 교민)
세찬 비가후두둑 후두둑 막 쏟아 붙는다잠깐 맞았는데온몸에 스며 한기가 돈다 이럴 땐창문에 촉촉이 비를 적시는 찻집에서그 사람과 함께잔잔한 음악을 들으며따뜻한 차를 마시고 싶다 가슴속 깊은 곳까지 따뜻이 덮여주는그런 차를 세찬 비가무시시 무시시 막 쏟아 붙는다잠깐 내렸는데길가엔 넘쳐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