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기일(忌日) _ 탄천 이종학(소설가)
음력 6월 그믐이 아버지 기일이다. 올해로 60주기를 맞는다. 6‧25전쟁과 같은 햇수다. 한국전쟁의 희생양이 되셨다는 뜻이다. 내가 중학 6학년(구제), 잠을 설치며 대학 입시를 열심히 준비할 때였다. 1950년 6월 25일 일요일이었다. 아침 9시 뉴스를 듣기 위..
기사 등록일: 2010-08-12
캘거리 한 여름 밤의 꿈(雜詩)_ (맑은물 문학회) 설강 유장원
캘거리 여름 낮 하늘이 길다고 소문이 자자해서 얼마나 긴가 기다리다 보니 잠깐 졸다어지러운 마음꿈 길에 벗어넣고모처럼 불러 보는 한 여름 밤의 흘러간 노래천둥산 밑자락에서 걷기 시작해서 비 내리는 고모령에 올라 구름 한 번 잡아 보고대전발 영시 오십 분 막차를 타고 춘천에 내려 소양강..
기사 등록일: 2010-08-05
국악의 세계로~ 고예진의 ‘가얏고’ (56)
고예진의 ‘가얏고’에서는 중요 무형 문화재 제23호로 지정되어 있는 가야금 산조 및 병창의 이해를 돕고자 알아보고 있다.판소리 다섯마당의 특징을 알아보면서 가야금 병창으로 연주하고 있는 대목에 대해서 알아보고 있다.사랑가에 이어 흥보가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 이번주에는 가야금 병창 판..
염승곤의 보험이야기 (16) – 보험 아닌 한여름 밤 이..
(지난호에 이어서 계속)나나이모의 모텔에서 제공하는 서비스 중에 숙박하는 사람들에게 바닷게를 잡을 수 있도록 배려해 준다. 바닷게를 잡는 방법이라는 게 간단한데 직경 1미터가 넘고 높이는 30센치 정도의 8각형 쇠망 안에 생닭다리 몇 개를 넣어 깊이 10미터가 넘는 배선착장 밑에 가라..
생명보험 몇 세까지 가능한가? (2) _ 김양석의 보험칼럼
지난 칼럼에서 캐나다의 생명보험은 85세까지 가입할 수 있다는 점을 말씀드렸습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85세 어머니의 장례비용 2만불을 준비하기 위하여 생명보험에 가입을 신청한다면, 생보사는 얼마의 보험료를 부과하는 것이 적정하겠습니까? 만약 생보사가 월 $1,000의 보험료를 사망시까..
상념의 노을_ (에드몬톤 교민, 시인) 해울 이재기
그리움 베어먹은 반쪽의 낮 달을 고즈넉이 품어 안은 쪽빛 하늘이 여리다 순백의 하얀 구름은 질곡의 삶을 삭히는 듯 무심히 흐르지만 스산한 겨울 가지 끝에 매달려 모진 세파에 몸부림치는 잎새는 떨고 냉혹한 북풍에 상념은 물결치고 날개 없는 시간은 석양하늘 물..
역사산책) 홍윤성과 수양대군
구약성경 창세기에 아브라함-이삭으로 이어지는 성조설화가 있다. 이삭에게 두 아들이 있었으니 에서와 야곱이다. 우리가 잘 알다시피 에서가 장남이고 야곱이 차남인데 야곱은 에서에게 장자권을 넘겨받고, 점잖게 표현해서 넘겨받은 것이지 사실 팥죽 한 그릇에 갈취 당한 것이고 눈 어두운 이삭을..
염승곤의 보험이야기 (15) – 보험 아닌 한여름 밤 이..
오늘은 보험 아닌 한여름밤의 이야기를 하려한다. 내가 이 이야기를 쓰려는 이유는 사람들이 이 여름철에는 한번쯤 다 휴가를 떠나고 일상에서 일탈하여 뭔가 색다른 세상의 경험을 느끼고 싶어하기에 필자도 이 칼럼에 뭔가 보험이 아닌 다른 이야기를 한번 해보는 것은 어떨까하는 생각이에서이며,..
기사 등록일: 2010-08-26
생명보험 몇세까지 가능한가? (1) _ 김양석의 보험칼럼
애들에게 신세지고 싶지 않아 죽으면 장례비로 5만불 정도 타는 생명보험에 가입하려고 하는데 한 달에 얼마씩이나 내야 하느냐는 문의입니다. 65세 이상 되는 분은 건강 때문에 생보사로부터 가입을 거절 당하는 경우를 종종 경험했기에 담배는 피우시는지, 의사의 처방대로 약은 잘 복용하고 계..
“선이” 내 친구_ (캘거리 한인 맑은물 문학회) 설하 김희조
먼 이국 땅에서 살다 보다 보면 친구가 그립고 또 필요할 때가 참 많다.무료한 날은 전화로라도 실컷 넋두리라도 하고 싶은데 그런 친구가 주위에 없으니 참 마음이 답답할 때가 많다.하지만, 나를 생각하고 기억해주는 친구 몇 명은 한국에서 잘 살고 있다는 생각이 내 마음에 위로가 된다.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