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정 문학관을 찾아서 _ 글 : 박나리
호반의 도시 춘천을 가면 김유정 문학관(1908-1937)이 있다. 춘천은 의암댐 건설로 형성된 인공호수 덕분에 아름다운 호반의 도시로 불리게 된다.10월말 가을의 끝자락을 흔들며 갈색으로 물들어가는 모습과 서걱대는 바람소리들로 가득 찬 춘천을 찾아..
기사 등록일: 2009-12-24
프로젝트 성공 핸드북_ 3. 좋은 팀 만들기
글 : 박 준 원(프로젝트관리전문가(USA), 캘거리교민)아르키메데스가 발견의 기쁨을 외칠 때, 표현한 단어가 '유레카'이었다. 프로젝트를 추진하면서 항상 기뻐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신명나는 조직으로 만드는 것은 환경적인 요인도 작용하지만 무엇보다도 팀원들의 마음가짐이 중요하다고..
고예진의 가얏고 (33) 두번째
풍물굿은 상모를 사용하고 많은 인원이 필요하지만 사물놀이는 춤사위나 발림이 없으므로 상모가 필요없고 풍물굿의 많은 악기 가운데 핵심인 네가지 풍물을 쓰므로 적은 인원으로도 연주를 할 수 있어 도시사회에 적응하기 쉽게 했다. 연주하는 장소에 있어서 마당이나 판에서 이루어지는 풍물굿과는..
기자 수첩) 갈팡질팡 하는 스텔막 정부
“떨어지는 것은 날개가 없다”는 말대로 11월 여론조사에서 현 주정부 지지율이 14%로 곧두박질 쳤다. 반면 한창 뜨고 있는 Wildrose Alliance의 젊은 지도자 다니엘 스미스 지지율은 스텔막 수상의 지지율을 넘어서 철통 같은 40년 아성의 여당 지구력에 의문을 표하기 시작했다. 급부상하..
문화산책) -영원한 여인, 햅번-(2) _ 오충근 기자
‘티파니에서 아침을’에 주제가 moon river는 영화펜들에게 햅번=moon river 라는 등식을 심어주기 충분해 그후 햅번의 주제곡이 되었다. 햅번은 젊어서는 연기자와 패션으로 인기를 차지하고 늙어서는 젊어서 쌓은 인기와 명성을 아낌없이 아동구호에 쏟아 부은 영혼 과 육신이 모두 아름다운 여자다..
앙드레 류(ANDRE RIEU, 1949-PRESENT) _ 소..
해마다 연말이 되면 P.B.S(PUBLIC BROADCASTING)에서 자선모금을 위하여 연례행사처럼 열리는 프로그램이 있다. 내가 앙드레를 처음 만난 것은 10여 년 전의 그 프로그램에서였다."FROM HOLLAND WITH LOVE"라는 타이틀로 한 그 공연에서 클래식으로 저렇게도..
눈 _ 조형진 (에드몬톤 교민)
사랑할수록끝내 닿을 수 없는 서로 눈물은 미루자. 날카로운 심지 끝에 묻어난 카바이트 불꽃처럼전생은 따뜻했으니 서릿발 같은 바람이겹겹이 경계를 만들어머 언 만리 길 같은 당신을 온 세상보란 듯이 다가가면이내 눈물이신 애달픈 실체
종착역 카페 가던 날_김복례(캘거리 맑은물 문학회)
지난해 초겨울 오랜만에 문우들을 만나는 날이었다.아침부터 내리던 비는 저녁까지 무슨 할말이 많은 사람처럼 추적추적 내리고 비도 오는데 갈까 말까 한참을 망설이다 2년 동안 만나지 못하던 문우를 볼 수 있다 해서 즐거운 마음으로 집을 나서 본다.문우가 운영하고 있는 종착역카페 분위기가 ..
내년도 세금 절약을 위한 연말 TAX TIPS(YEAR-End PER..
글 : 공인회계사 윤 영, CGA 칼럼 (7)저물어가는2009년의 며칠 안 남은 마지막 12월을 보내며 내년4월 2009년도 세금신고 시 세금을 절약하기 위해 올해가 가기 전 교민 여러분들의 고려해야 할 사항에 대해 알아보자1. 세금공제액 (TAX DEDUCTIONS)많은 항목의 ..
부모를 떠나고 싶습니다. (I Want to Leave My Parents) _ ..
이 사람이 당신의 통역이 필요한 한국인이라고 담당경찰이 소개하는 X군을 만나는 순간 필자는 어리둥절해졌다. 농구코트의 악동 데니스 로드맨을 무색하게 하는 온갖 문신들을 양 팔뚝에 새겼고, 무지개보다 찬란하게 머리를 염색한 그를 한국인으로 보기는 힘들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자세히 보니 ..
기사 등록일: 2009-1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