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유의 길 단상.. 청야 김민식 (캘거리)
캘거리 SW 헤리티지 공원을 끼고 도는 그렌모어 저수지 서쪽 편 산책로를 걷습니다.나는 이 길을 지인들이 심히 걱정할 정도로 지나치게 많이 걷습니다.어제도 몇 일을 고생해서 정리한 지난해 소득신고 자료를 회계사에게 넘기기가 바쁘게 그곳을 또 걸었..
기사 등록일: 2023-06-02
오르기 힘든 나무(여덟번째): 황박사는 떠나고… 2005-4-..
1981년 8월퇴근 준비를 하고 실험실을 나설려고 하는데 황박사가 불렀다.“어진아, 잠간만! 나 좀 보자”“네~”“어진아……” 황박사가 말꼬리를 흐렸다.“……”“… 어진아, 나 미국으로 가기로 했다”“……”“보스톤에 있는 Biomedical Polymer 연구소에..
기사 등록일: 2023-05-26
CN Talk) G7 정상회의에 한국은 왜 있을까
G7은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캐나다 이탈리아와 일본 등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민주국가 7개국이 참석하는 자리다. 여기에 회원국은 아니지만 유럽연합(EU)도 대표자를 파견한다. 한국은 여기에 없다.하지만 뉴스에서 보듯 한국의 윤석열 대통령은 G7에 ..
오르기 힘든 나무(일곱번째): Allan 글 작성일 : 2005-..
1981년 6월화창한 초여름의 날씨! 날씨가 좋아서 인지 꼬마들이 놀이터에서 떠들며 놀고 있었다.“좋구나~ 날씨 한 번 조~오쿠나~!”집에 들어서니 구수한 생선찌개 냄새가 식욕을 돋구었다.“조~오쿠나! 날씨도 좋고, 찌개냄새 좋고……”“이런 보금자리가 ..
[Young's 주택관리 #11] 단열에 대한 이해 5
안녕하세요. Young’s Home Inspection입니다. 오늘도 역시 단열재에 대한 이야기를 이어 가겠습니다. 지난 시간에 단열재 중 가장 많이 쓰이고 있는 Batt Insulation에 대한 이야기를 했고, 이 단열재는 마치 솜 이불의 솜과 같아서 물기에 약하고, 물..
캘거리 문협 신춘문예 당선작 발표 - 서동국 시인 당선, 수상작 “..
<빨간 맛> 서동국 (캘거리)배고픈 청년은 빌라 옥상에 오른다. 어두운 밤 더욱 탐스럽고 선명한 빨간색 뾰족한 과일들. 다른 이들은 그것을 교회 십자가라고 부르지만 배고픈 ..
오르기 힘든 나무(여섯번째): 타운하우스 입주하 .. 글 작성일..
1980년 7-8월오늘도 허탕을 쳤다. 아파트 1층을 구한다는게 생각보다 어려웠다. 직장에서 가까워야 되고, 교통도 좋아야 하고, 월세 가격도 적당해야 하는데, 입에 딱맞는 떡이 없었다. 더 이상 아랫층 사람에게 신경쓰고 싶지 않았고 더우기 말귀도 ..
기사 등록일: 2006-02-24
디카시- 불타는 계절 _캐나다 디카시인 협회 신금재)
모든 것이 타고 있다석양 무렵 라일락 불 타서어렵사리 온 봄이 사라진다우리에게 다음 계절 있을까내일이라는 말이 절실하다
기사 등록일: 2023-05-19
오르기 힘든 나무(다섯번째): 씨~양 노무 시끼 2005-2-1..
1980년 6월밖에는 6월의 밝은 태양이 빛나고 있었다. 한껏 물오른 6월의 푸르름이 싱싱하고 좋았다. 한가한 토요일 아침, 오래간만에 둘째를 안고 어르며 TV를 보면서 주말을 즐기고 있었다. 큰 아들 진이는 프라스틱으로 만든 세발 자전거를 타고 응..
기사 등록일: 2023-05-18
발행인 컬럼) 조회건수 1백만건을 돌파하며...
이번 12월 7일 오전 CN드림 홈페이지의 조회건수가 드디어 1백만건을 돌파하였습니다. 지난 2000년 12월 1일 첫 발을 내딛은지 실로 6년만에 경사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토론토나 밴쿠버의 유명 홈페이지들은 조회건수 1백만 돌파하는데 그다지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는 편이..
기사 등록일: 2006-1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