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지게 _ 雲溪 박 충선
삶의 끝자락은 빈 지개지게꼬리 꼭 잡고바람불어 날아갈 검불지고 넘은 삶의 여정 이쯤에서 내려 놓자욕망도 질시도 인연도 恨도사랑 마저도 달빛을바람을빈 지게에 지고 맨발로 무서리를 밟으며 가다가빈지개 마저 무겁거들랑지게다리 눕혀놓고 지친몸 걸처 하늘을 ..
기사 등록일: 2024-07-12
2024 스템피드 불꽃 축제 참관기 _ 원주희 (사진 작가, 캘거리..
■ 나의 기타 이야기캘거리에 살고 있는 사람들은 누구나 다 자기 이야기를 가지고 있다 즉 <나의 기타 이야기>가 있다. 2024년도 스탬피드 불꽃놀이 축제에서 <캘거리>라는 드론 쇼가 있었다. 아기 공룡이 걸어가는 모습이나 또 스탬피드 축제 ..
기사 등록일: 2024-07-09
내 안에 거하라 _ 형암 원주희 (캘거리 문협)
이미 말 했듯이내가 너를 만들었노라너를 불렀나니너는 내 것이라나와 함께 하늘 나라 거하리라
기사 등록일: 2024-07-04
이민자의 특징_ 목향 이명희
‘동양의 도학은 약육강식을 부도덕이라고 하지만 서양의 철학은 이기는 자만이 생존할 권리가 있다고 주장한다.’ 이 글을 인용한 것은 과거엔 이민을 운명, 팔자, 역마라 치부했다면 현재는 용기 있고 강한 자의 결단과 도전이라 말할 수 있기 때문이다. ..
기사 등록일: 2024-07-01
모기지 갱신 - 파인애플 모기지 칼럼_16
역대급 금리인상이 일단락되었습니다. 그렇다고 모기지 이자가 갑자기 내려가지 않고 현재도 최고점에 가까운 시점입니다. 몇 해 전 내게 모기지를 승인해 줬던 렌더가 갱신시점인 지금은 최선의 파트너가 아닐 수 있습니다. 모기지 만료일이 다가오고 있나요? ..
기사 등록일: 2024-06-27
서유럽 역사 순례 3 -네덜란드, 벨기에 편-
다섯째 날 (5/17, 금)성 베드로에게 헌정된 네덜란드 베드로 교회(Pieterskerk, Leiden)를 방문하였다. 이 건물은 후기 고딕양식의 개신교 교회다. 이 교회는 1390년 시작하여 180년이 걸려 완공하였다고 한다. 벨델스톰으로 스테인드글라스 창문..
유월의 그리움 _ 월당 서순복 (캘거리 문협)
6월이 오면 아련히 떠오르는미소 띤 너무나 보고 싶은얼굴이 있습니다고운 성품 겸비하신 내 어머니외로운 순백의 삶 티 내지 않으시고유난히 마늘장 상추쌈 즐겨 드신주름진 모습 떠올라가슴 쓸어안고 울먹였습니다모진 세월 팔십 평생 가시밭길을사랑의 정으로 곱..
기사 등록일: 2024-06-26
2. 서유럽 역사 순례 -네덜란드 편-김숙경 (시인, 에드몬턴)
셋째 날5월 15일 저녁 6시 런던에서 기차를 타고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으로 갔다. 영국과 유럽 대륙을 잇는 해저터널 기차인 유로스타를 이용하였다. 해저터널로 기차를 운행하는 것이 대단하다고 느꼈다. 런던 세인트 판크라스 역은 사람들로 북적였다. 암스..
기사 등록일: 2024-06-22
5월의 노래 _ 민초 이유식 (캘거리)
멀리서 들리는 탁란의 울음소리내 마음 난자하는 아지랑이 꽃이였고종달새의 날개짓너는 더 가까이 내 곁에 있었지그리워할 때 연분홍 치맛바람웃음으로 여울지는 시공을 넘고 넘어풀잎처럼 솟아나는 불사조의 날개짓로키산 계곡의 부엉이 울음이 여라볼 수 없기에 더..
기사 등록일: 2024-06-20
서유럽 역사 순례 ..영국편...김숙경 (시인, 에드몬턴)
캐나다 에드몬턴에 팅커벨은 타임머신을 타고 서유럽 4개국을 다녀왔다. 주로 11세기에서 18세기의 역사적인 건물과 예술을 감상하며 그때의 거리와 그 시대 사람들의 생활에 동화해 본다.이번 서유럽 4개국(영국, 네덜란드, 벨기에, 이탈리아) 순례 행사..
기사 등록일: 2024-0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