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98주년 3.1절_오충근의 기자수첩
역사의 전환점이 된 3.1절2년이 지나면 3.1운동 100주년이 되니 오랜 세월이 지났다. 말이 100년이지 한 세기가 지나는 것이다. 그 당시에 만세운동을 비판한 지식인들도 있었다. 윤치호가 대표적 비판자다. 윤치호는 3가지 이유를 들어 만세운동을..
기사 등록일: 2017-02-24
나쁜 정치 지도자 _오충근의 기자수첩
권력은 국민에게서 나온다프랑스 혁명 기념일 7월14일을 바스티유 데이(Bastille Day)라고 하는데 그 후에 일어난 혁명들과 구분하기 위해 1789년 7월14일 혁명을 대혁명이라고 부른다. 대혁명 후 파리꼬뮨에 이르는 80년 동안 프랑스는 혁명과 반혁..
기사 등록일: 2017-02-17
팍스 로마나, 팍스 아메리카나 _ 오충근의 기자수첩
느부갓네살의 꿈열왕기 기록에 의하면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Nebuchadnezza)은 솔로몬이 지은 성전을 파괴하고 유다 마지막 왕 시드기야의 눈을 빼 쇠사슬로 묶어 끌어갔다. 눈을 빼기 전 시드기야는 아들들이 죽는 모습을 보아야 했다. 수많은 유대인들이 포로..
기사 등록일: 2017-02-10
정유년 닭띠 해를 맞으며 _ 오충근의 기자수첩
봄이 오는 소리지난 늦가을 겨울 장기 일기예보에 이번 겨울이 예년보다 춥고 눈은 예년 수준으로 내린다는 예보가 있었는데 아직까지는 예년보다 추웠다고 느끼질 못했다. 추위야 체질에 따라 주관적으로 느끼는 것이니 개인차이가 있겠지만. 그래도 앨버타 날씨..
기사 등록일: 2017-02-03
트럼프 대통령과 미국 자국 우선주의_오충근의 기자수첩
미국 우선주의와 잘못 된 애국심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은 1월20일 대법원장 앞에서 어렸을 때 주일학교 마치고 어머니에게서 선물 받은 성경과 링컨 대통령 때부터 내려온 성경에 손을 얹고 선서를 마쳐 45대 대통령에 취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연설에서..
기사 등록일: 2017-01-27
캐나다의 가치 다양성, 개방성, 관용_ 오충근의 기자수첩
자유당 부분 개각자유당은 지난 10일 일부 개각을 단행했다. 자유당 고참 스테판 디옹 외무장관이 경질되었다. 디옹 장관은 자유당 대표를 지낸 인물로 2008년 12월에는 연립내각을 구성해 하퍼 총리를 코너에 몰아넣었던 적이 있었다. 그러나 그의 정치..
기사 등록일: 2017-01-20
탄소세와 파이프라인_ 오충근의 기자수첩
이산화탄소와 지구 온난화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자(머잖아 당선자라는 꼬리표를 떼지만)는 기후변화를 ‘거짓말’ ‘유언비어’ 정도로 생각하는 사람이다. 그는 2012년 11월 “지구 온난화는 중국이 미국의 제조업 경쟁력을 떨어뜨리려고 만들어 낸 거짓말이다..
기사 등록일: 2017-01-13
2017년, 밝아 온 새로운 한 해 _기자수첩
새해가 밝아왔다. 나이테가 하나 더해졌다. 새해를 맞아 새로운 결심을 하고 이런 저런 소망하는 일도 많지만 시간이 흐르다 보면 작심삼일, 용두사미로 끝나는 일이 얼마나 많았던가, 그리곤 연말이 다가오면 한 해를 돌아보며 아쉬워하는 것, 마치 시지프..
기사 등록일: 2017-01-06
기자수첩) 2016년을 보내며
시간은 연속적으로 이어져 흘러가지만 인위적으로 단위를 나누어놓아 하루가 있고 일주일이 있고 한 달이 있고 일년이 있다. 365일을 일년 이란 단위로 묶어 놓았는데 어느덧 365일이 거의 지나 올해가 열흘도 안 남았다. 연말이 되면 누구나 일년을 되돌..
기사 등록일: 2016-12-23
촛불혁명, 시민정신의 위대한 승리_기자수첩
한국 정치 상황으로 볼 때 2016년 11월은 혁명의 시기다. 혁명이라면 유혈혁명 폭력혁명을 연상하는데 2016년 11월 박근혜 사퇴를 촉구하는 촛불시위는 평화혁명, 무혈혁명, 명예혁명이라고 말할 수 있다. 민주주의는 광장에서 왕의 목을 치면서 시작..
기사 등록일: 2016-1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