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마가 삼킨 포트 맥머리_기자수첩
봄이 오면 찾아오는 산불 봄이 오면 산불(wildfire) 경계령이 내린다. 해마다 되풀이 되는 경계령으로 야영지나 파크에서 화기 사용이 제한되거나 금지되고 불조심 요령과 계몽이 고지된다. 특히 담배 꽁초 함부로 버리면 안 된다. 화재의 50%는 인간이 저..
기사 등록일: 2016-05-13
오월을 맞으며_기자수첩
오월은 계절의 여왕이라더니 오월이 되니 햇빛부터 달라 보인다. 뭔가 화사하고 찬란한 느낌이 든다. 오월은 높아가는 곡마단 트럼펫 소리처럼 상승과 확산으로 우리에게 다가온다. 김영랑 시인은 오월을 “들길은 마을에 들자 붉어지고 마을 골목은 들로 내려서..
기사 등록일: 2016-05-06
대마초 합법화 일년 앞으로_기자수첩
연방 보건부 장관 유엔에서 발표제인 필포트(Jane Philpott) 연방 보건부장관은 뉴욕에서 열린 유엔마약특별총회(Special Session of the United Nations General Assembly on the world drug problem)에서 일년 안에 대마초 합법화를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기사 등록일: 2016-04-29
캐나다, 죽음의 상인인가_기자수첩
테러 지원 국가에 장갑차 판매최근 언론에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연방 외무장관 스티븐 디옹은 사우디 아라비아에 수출하는 110억 달러 상당의 경 장갑차(LAV) 수출허가서에 서명 했다. 외무장관 개인 자격이 수출허가서에 서명 하는 것이 드문 일인데 이..
기사 등록일: 2016-04-22
NDP 새로운 대표 원한다_기자수첩
갈 길이 먼 NDP연방 NDP는 지난 주말 에드먼튼 샤 컨퍼런스 센터(Shaw Conference Centre)에서 당 대회를 열었다. 1,800명이 대의원들이 모인 당 대회에서는 당이 나아갈 진로와 뮬 캐어 당 대표의 신임을 묻는 투표가 있었다. NDP는 201..
기사 등록일: 2016-04-15
4월의 문턱에서, 정녕 잔인한 달인가?_기자수첩
4월이 되면 문학이나 시에 관해 무지한 필자 같은 사람도 엘리어트의 ‘황무지’를 생각한다. 장편 서사시 황무지는 5부로 구성 되었는데 1부가 ‘죽은 자의 매장(The burial of the death)으로 첫 줄에 “4월은 가장 잔인한 달” April is the cruele..
기사 등록일: 2016-04-08
유가하락의 이면_기자수첩
에너지 혁명, 셰일 가스고전의 고전이 되었지만 영화 ‘자이언트’에 보면 제트 링크(제임스 딘)가 유정에서 뿜어져 올라오는 원유를 흠뻑 맞고 미친 듯 좋아하는 광경이 나온다. 농장 일꾼에서 하루 아침에 석유재벌이 되는 인생 역전을 이룬 것이다.자이언트..
기사 등록일: 2016-04-01
앨버타에도 봄이 오려나 _ 기자수첩
앨버타 춘래불사춘올해는 겨울 없었다, 대신 예년보다 추운 가을이 계속되다 슬그머니 봄이 찾아오는 것 같더니 춘분을 전후해 한기가 느껴지는 걸 보니 순순히 물러나기에는 섭섭한 모양이다. 그래도 밤 과 낮의 길이가 같아지는 춘분이니 아무리 춥다 한들 공..
기사 등록일: 2016-03-25
트뤼도 총리 미국 국빈 방문_기자수첩
트뤼도 열풍 미국에도트뤼도 총리의 미국 국빈방문이 화제다. 19년만에 미국을 국빈 방문한 총리로 빌 클린턴 대통령 때 장 크리티앵 총리 국빈 방문 이 후 처음이다. 공교롭게도 아버지 부시를 이어 받은 클린턴 대통령 때 캐나다 총리의 국빈방문이 있었고..
기사 등록일: 2016-03-18
유가하락으로 보는 앨버타 자화상_기자수첩
정권을 바꿔놓은 유가하락 2014년 중반부터 곤두박질 치기 시작한 국제유가는 앨버타에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가장 큰 변화라면 44년을 집권해 온 보수당의 몰락이다. 국제유가 하락이 앨버타 주정부가 책임일 일도 아니고 국제유가 결정에 앨버타 주정부가..
기사 등록일: 2016-0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