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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의 할미꽃
우리집에서 오리쯤가면 지세가 ‘보우’강쪽으로 쏠려내리면서 여기저기 골을 파놓았고, 거기엔 옛 시골 봉분같이 양팔을 벌리고누운 양지바른 한 곳이 있습니다. 88 동계올림픽 공원을 정남향으로 하여 오른쪽으로는 록키산이, 왼쪽으론 사오십리는 실히 될 캘..
기사 등록일: 2004-03-21
유인형 컬럼_19) 쉬면서 가세요.
-쉬면서 가거라. 그렇게 하얀눈이 속삭이는 것 같다. 흰나비들 같이 나풀거린다. 흰 나비떼를 바라보며 천천히 걷는다. 외투에 달린 털모자를 푹 쓴다. 두터운 장갑을 낀 채 차가운 공기를 마신다. 하얗게 변해버린 설경이란 신선한 느낌이 든다. 이해의 첫눈이다. 초설이란 순백의 수채화를 ..
기사 등록일: 2004-03-21
종교 컬럼) 사순절을 맞이하는 기독교인의 태도 _이진종 목사
글 : 이진종 목사 (순복음 캘거리쉼터교회 담임목사) 사순절은 주님의 고난을 회상하는 기간으로서 니케아 총회의(325년) 이후부터 전승되어 온 부활절까지의 신앙성장과 회개를 통한 영적준비의 시기이다. 이번 사순절은 2월 25일(수)부터 4월 10일(토)까지 주일을 제외한 40일이..
기사 등록일: 2004-03-21
모니카 컬럼_2) 약속
카나다 이민을 오기전 독일 하노바근교에서 얼마간 산 적이 있다. 나는 11층 아파트의 9층에 그리고 11층에는 황혼에 접어든 스타인씨 부부가 단란하게 살고있었다. 에레베이타에서 자주만나 눈웃음으로 인사하던 것이 구텐. 몰겐 (굿.모닝) 에서부터 시작, 어디서 왔느냐? 독일이 좋으냐? ..
기사 등록일: 2004-03-21
모니카 컬럼_1) 어느 이민자의 유언
좋게 말해서는 자식들의 교육과 장래를 위해서, 솔직히 말하면 조국의 모든 부조리와 거듭되는 실패속에 더 이상 있기가 싫은 상태에서 찾아낸 돌파구로 캐나다 이민길에 오른 0씨. 그는 이민당시 단돈 20불을 쥐고 이땅에 내렸다. 육신으로 감당하기 어려운 고통과 어려움, 정작 침대나라 카나..
기사 등록일: 2004-03-21
건망증 걸린 캘거리 양심
엊그제 아침에는, 한동안 몹시 춥던 날씨가 그만만해 밖에 나가고싶어 안달하는 우리 누렁이를 데리고 모처럼 긴 걸음을 하였습니다. 집에서나와 공원같이 넓다란 공터를 지나서 오솔길을 따라가다가 보면 ‘보우’강(江)이 나옵니다. 여름에는 수영이 제격이겠지..
기사 등록일: 2004-03-21
독자투고) 김희성씨 출마에 대하여 교포에게 드리는 글_성근
갸냘프고 왜소한 영낙없는 한 사람의 여성인데 눈에서는 의지가 불타는 당찬 여성을 보았다. 그것도 이미 시의원에 도전하였다가 실패하였다는데 다시 더 큰 바다로 나가려는 것이다. 더구나, 보수당의 텃밭이요, 카나다 내에서도 가장 보수적이라는 이곳 캘거리에서 동양의 자그마한 여성이 자유..
기사 등록일: 2004-03-21
종교 컬럼) 마음속의 노폐물과 영적 정화장치_이진종 목사
필터(filter)는 한마디로 더러운 불순물을 걸려 내주는 정화장치이다. 정수기에서 우리가 깨끗한 물을 먹을 수 있는 것도 그 속에 필터(filter)가 설치되어 있기 때문이다. 물론 캐나다는 한국에 비하여 환경이 비교적 낫고 수도 물도 그냥 먹을 만 하다지만 내 주위의 한국 사람들을 돌아보..
기사 등록일: 2004-03-21
남의 땅에 뿌리를 내리며 (열번째)
1975년 8월그렇게 바라던 학교를 졸업했는데, 직장잡을 일이 묘연했다. 도무지 사람을 구하는데가 없었다. 함께 졸업한 카나디안 친구들도 직장을 잡은 사람이 손꼽을 정도니…. 아직 의사 소통에 어려움이 있는 나같은 건….. ‘다시 병원에 돌아가서 일을 해?’‘그래도 공부한게 아깝잖아!..
기사 등록일: 2004-03-14
아빠, 뜨셨네요!
“아빠~, 뜨셨네요!”운영자님께서 보내주신 CN드림을 보고, 둘째 아들이 한 말입니다. 그러고 보니 제가 뜨긴 뜬것 같네요. 제가 여러분들과 함께 지내온 세월이 벌써 1년이 훨씬 넘었습니다. 제가 제일 처음 CN드림에 글을 올린게 2002년 11월말..
기사 등록일: 2004-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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