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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케니 주수상, “국경 차단 풀고 시위 종료해야” - 트럭커 백신반대 시위대, 쿠츠 국경 차단, UCP 헌터 의원, 시위 현장 참석으로 논란
사진: 캘거리 헤럴드 
케니 주수상이 앨버타와 미국을 잇는 국경 차단에 나선 트럭 시위대를 향해 “정당한 시위 방법을 넘어선 행위”라고 규정하고 즉각 시위를 중단하고 국경 차단을 풀어야 할 것이라고 요구했다.
지난 주 토요일 트럭커 백신반대 시위대는 레스브릿지 남쪽의 4번 고속도로를 따라 미국과의 국경 통과를 차단하며 연방정부의 트럭커 백신의무접종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백신접종 반대 트럭커들의 시위로 인해 국경 마을 쿠츠를 통과하는 차량의 통행이 막혀 심각한 정체현상이 발생했다. 경찰은 국경 통과를 진행할 수 있도록 시위대와 협상을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케니 주수상은 “집회와 시위의 권리는 정당하다. 그러나, 국경을 차단한 행위는 과도하며 교통사고 등 매우 위험한 상황을 초래할 수 있다. 시위대가 법을 위반할 경우 경찰이 적절한 조치를 위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행 법에 따르면 쿠츠 국경 마을을 지나는 4번 고속도로의 차단 행위는 앨버타 도로교통안전법 위반이다. 케니 주수상은 “즉각 국경 도로차단을 멈춰야 한다”라고 재차 요구했다.
케니 주수상의 시위 종료 요구에도 불구하고 UCP 테이버-워너 지역구의 그랜트 헌터 의원이 시위 현장에 모습을 드러내 논란이 일고 있다. 그는 자신의 페이스 북에 “자유를 위해 저항하는 모습의 중요성을 가르치기 위해 손자들을 데리고 갔다”라고 적었다.
이에 대해 NDP는 즉각 강한 비난성명을 발표했다. 레이첼 노틀리 리더는 “당의 리더는 국경 차단 시위대를 향해 비난하고 소속 정당 의원은 시위 지지 의사를 나타내고 있다. 쿠츠 국경 차단 시위대가 심각한 증오와 차별을 드러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UCP소속 의원은 이를 지지하고 있다”라고 비난했다.
그녀는 “식료품 공급망 차질을 우려하더니 시위대는 스스로 물류공급을 막고 있다. 케니 주정부는 즉각 이들 시위대를 향해 적법한 조치를 취하고 소속 정당 의원에게는 엄중한 경고 조치를 내려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운트 로얄 듀애인 브랫 교수는 “트럭커 백신반대 시위대는 단순히 트럭커를 대상으로 한 백신의무접종에만 반대하는 것이 아니다. 백신접종 자체를 반대하고 있는 것이다. 헌터 의원의 이런 행위는 자신이 속한 주정부의 정책에 반기를 들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헌터 의원을 비롯해 케니 주수상의 리더십에 반기를 들고 있는 일부UCP의원들이 백신 반대 시위에 동조하고 있는 것도 같은 정치적인 맥락으로 풀이된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22-01-31
운영팀 | 2022-01-31 17: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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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mk.co.kr/news/world/view/2022/01/89695/
트럭전국 시위에 대한 관련기사입니다

Tommy | 2022-01-31 17:31 |
5     4    

저는 개인적으로 이번 트럭커들 시위를 적극 지지합니다.
지난 2년간 정부는 자신들이 원하고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조치들을 마음껏 처리하며 국민들의 자유를 심하게 박탈하였고 국민들을 자신들의 종처럼 여겨왔습니다.
이번 트럭시위처럼 더 이상 국민들은 정부가 시키는대로 순종하고 따라가는 꼭두각시나 바보가 아님을 보여주어야 한다고 생각하며 저는 이번 시위를 절대 지지하고 이들을 도울수 있는한 방법을 찾아 도우려 합니다.
시위대를 도울수 있는 방법은 찾아서 이곳에서 공유하겠습니다.

zoazoa | 2022-02-01 21: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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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백신 맞으나 마나 합니다. 제가 산 증인입니다.

나도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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