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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세지는 공공장소 금연 요구
1만 2천명이 서명한 탄원서를 들고 캘거리 금연 실천 회원들이 캘거리 공공장소 흡연 금지법의 조기 실시를 주장하고 나섰다. 무게만도 1kg에 달하는 서명 탄원서는 표결을 앞두고 있던 한 캘거리 시의원에게 전해졌다. 시의원은 이것이 바로 시민들의 여론이며 시의회와 나누고 싶어하는 것이라며 그들을 지지하기도 했다.
앨버타는 공공장소에서의 흡연에 대한 규제가 타 주보다 미약하게 규정되어 시행되고 있으며, 캘거리는 국내 주요 도시 중 공공장소에서 흡연이 허용되는 유일한 도시라는 오명을 얻어 왔었다.
BC에서는 2002년부터 일부 밀폐된 흡연장소 외에는 금지 되어 있으며 온타리오의 경우에는 2004년부터 전면 금지 되어 있기도 하다.
앨버타에서는 업주들이 흡연과 미성년자 허용 사이에서 선택할 수 있게 하였으며, 각 시와 행정지구에서는 이를 실정에 맞게 강화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캘거리에서는 2008년 1월부터 흡연금지를 실시할 예정에 있었으나 여론의 압박에 따라 시행시기를 1년 앞당기는 안을 표결에 부치게 된 것이다.
시의회에서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는 15명의 선출 직 의원 중 6명의 시의원은 기존에 예정되어 있던 금연규정 시행일자를 앞당겨 2007년 1월로 변경 시행하는 안을 지지하고 있으며, 6명은 시기를 앞당기는데 반대해 온 것으로 알려져 있었다
캘거리 시의회에서는 장시간에 걸친 난상토론 끝에도 합의점을 이끌어내지 못하고 다음주로 연기하기로 함으로써 결국 정회가 선포됐다. 이날 정회 후, 금연법 조기시행을 발의한 Diane Colley-Urquhart 시의원은 상정 안이 시의회를 통과하지 못할 것 같다는 비관적인 견해를 밝혀 다음 주로 연기된 토론 및 표결에서 부결될 가능성이 높음을 시사하기도 했다. 이에 앞서 앨버타 주 정부 Iris Evans장관은 금연법을 앞당겨 강화 실시하려는 이번 상정 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시의원들을 독려하는 메시지를 전달하기도 했었다.
에드몬톤은 지난 2005년 7월 1일부로 이미 공공장소에서의 흡연을 전면 금하고 있다.
 
 
편집자 주 : 본 기사는 CN드림 2006년 7/12일자에 실렸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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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등록일: 2006-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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