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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어린이들 10명중 1명은 ‘굶주림’에 허덕이고 있다
지난 수년간 앨버타는 석유산업을 중심으로 한 경제 붐으로 주민들의 호주머니도 많이 두둑해진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이러한 경제호황이 무색하게 앨버타 어린이 10명중 1명은 굶주림에 허덕이고 있다는 한 보고서를 인용 에드몬톤저널이 보도했다.

지난 20일 에드몬톤 사회계획위원회(Social Planning Council)에서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앨버타 전체적으로 약 77,795명의 어린이들이 굶주림에 허덕이고 있으며 이들 중 약 25,000명은 광역 에드몬톤에 거주하고 있다고 밝혔다. 에드몬톤 어린이들 6명중 1명이 가난 때문에 적절한 보살핌을 받지 못하고 있는 셈이다. 캘거리 어린이들의 경우 8명중 1명이 배고픔에 허덕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계획위원회(Social Planning Council)는 금번 보고서는 2006년 연방센서스 자료를 근거로 하여 마련했다. 특히 2006년은 앨버타가 경제호황을 구가하는 시기였기 때문에 금번 발표는 더욱 충격적이라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배고픔에 허덕이는 앨버타 어린이들의 약 80%는 편부, 편모 슬하에서 자라고 있거나 부모가 파트타임으로 생활을 연명하는 경우라고 보고서는 밝혔다.

사회계획위원회의 존 콜크만씨는 “주정부가 이제는 적극적으로 나서서 배고픔에 허덕이는 어린이들을 도와야 한다”면서 “이들 어린이들을 돕기 위한 사회 각계의 전략적인 대책마련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번역 이창섭 기자)

기사 등록일: 2008-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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