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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플루, 앨버타 교민업계 강타
신종플루의 여파가 교민사회를 강타하고 있다.
여름방학을 이용해 캘거리나 에드몬톤 등지로 유학하려던 한국학생들의 상당수가 등록을 취소했다.
캘거리의 한 유학원 관계자는 “여름캠프 등에 참가하는 단기 어학연수들은 작년에 비해 절반 이상 줄었다”면서 “일부 학생은 기다려보겠다고도 했으나 결국은 신종플루 감염을 우려해 모두 취소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유학원도 상황은 마찬가지. P유학원 관계자는 “여름캠프 참가자들의 30%이상이 줄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하지만 장기적으로 유학하는 사람들의 숫자는 크게 줄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여행업계도 신종플루로 타격을 받고 있다.
캘거리의 한 여행업 관계자는 “여름 성수기에 한국에서 들어오는 여행객들이 절반 이상 줄었다”면서 “불경기와 캐나다달러의 급등도 원인이지만 신종플루의 영향이 크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여름에는 관광객 뿐 아니라 유학생들의 이동이 많은 시기인데 한국으로 돌아가는 학생들도 30%이상이 줄었다”고 말했다.
신종플루의 영향은 앨버타지역 대학에도 피해를 주고 있다.
여름방학을 이용해 앨버타를 방문하려던 학생들이 대거 일정을 취소하는 사태가 발생하고 있다.
마운트로열칼리지는 올 여름 서머캠프에 참가하려던 멕시코와 중국학생 60여명이 수업참가를 취소했다고 공개했다. 7월에 레스브릿지대학의 여름프로그램을 참가할 계획이었던 25명의 일본 고등학생들도 여행일정을 취소했다. 이들의 불참이유는 신종플루 때문이다.
앨버타는 지금까지 모두 171명의 감염환자가 발생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10일 현재 공식으로 보고된 신종플루 감염자 수는 멕시코와 미국을 비롯한 74개국에서 2만7천737명으로 늘었으며, 사망자는 멕시코 106명, 미국 27명, 캐나다 4명, 칠레 2명, 코스타리카와 도미니카공화국 각 1명 등 모두 141명이다. 미국의 감염자 수가 1만3천217명으로 가장 많았고 멕시코 5천717명, 캐나다 2천446명, 칠레 1천694명, 호주 1천224명 순이다. (안영민 기자)

기사 등록일: 2009-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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