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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스탬피드에서 코로나 확진자 71명 확인 - 앨버타 보건부, “슈퍼 전파 없었다”
사진 : CBC 
캘거리 스탬피드와 앨버타 보건부에서 지난 7월 9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된 10일간의 행사 기간 동안 스탬피드 공원 안에서 71명의 코로나 확진자가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하루에 평균 7명, 전체 입장객 52만 9천명의 약 0.01%가 된다.
그리고 이에 대해 스탬피드 임시 CEO 다나 피어스는 “우리는 안전하게 스탬피드를 진행할 것을 약속했었으며, 이 같은 결과가 스탬피드 기간에 도입됐던 안전 규제가 효과적이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 밖에 스탬피드의 안전규제에 자문역할을 맡았던 캘거리 지역 의료 책임자 지아 후 박사도 스탬피드에서 소수의 확진자가 확인되는 것은 예상하지 못했던 것이 아니라면서, 스탬피드의 안전 규제와 백신의 효과가 합쳐지며 좋은 결과가 나타났다고 전했다. 앨버타 보건부 대변인 톰 맥밀란 역시 이번 스탬피드가 앨버타 확진자 증가의 주요 원인이 되는 슈퍼 전파 이벤트가 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전직 앨버타 의료 책임자 제임스 탈봇 박사는 스탬피드 기간 중에는 장소를 옮겨다니며 술을 마시는 이들이 늘어나지만 이들은 스탬피드와 관련한 확진자로 구분되지 않는데다가, 확진자 숫자는 바이러스 노출 2주 뒤에 변화가 확인되기 때문에 스탬피드 시작과 끝으로부터 2주 뒤인 7월 23일부터 8월 2일까지 스탬피드로 인한 영향이 나타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번 스탬피드 행사에서는 공원에 입장할 때에는 백신 접종을 증명할 필요가 없었으나, 내슈빌 노스에 입장할 때에는 접종 증명서를 제시하거나 현장에서 신속 검사를 받아야 했다.
그리고 공원 곳곳에는 손소독을 할 수 있는 장소가 만들어졌으며, 미리 티켓을 구매하도록 하고, 미드웨이의 놀이기구를 줄이며 예년보다 25%의 공간이 더 만들어졌던 바 있다. 또한 최전방 자원봉사자들과 직원들은 의무적으로 마스크를 착용해야 했으며, 청소 작업도 이전보다 강화됐다.
한편, 지난 27일 앨버타에는 양성률 2.5%로 134명의 일일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이로써 앨버타의 감염자는 725명은 캘거리 지역 거주자를 포함해 1,173명으로 늘어났다. 하지만 입원환자는 21명의 중환자를 비롯해 82명으로 유지됐으며 사망자는 3명이 추가되며 2,325명으로 늘어났다.
이 밖에 26일 기준, 앨버타에서는 12세 이상 75.5%가 최소 1차 접종을 마쳤으며, 63.9%가 2차 접종까지 완료한 것으로 확인된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21-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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