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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캘거리 기능올림픽대회 종합우승 노린다
세계 기능인의 잔치인 국제기능올림픽대회가 캘거리에서 막이 올랐다. 올해로 40회째 맞는 국제기능올림픽대회는 1일 오후 캘거리 스템피드 그랜드스탠드에서 개막식을 마치고 2일부터 4일 동안 열전에 들어갔다. 이날 개막식에는 9백여명의 선수들과 1천여명의 각국 사절단 및 관람객 등 2만여명이 참석했다.
스티븐 하퍼 연방총리는 개회식에서 "젊은이들이 기능에 뜻을 갖고 훈련에 매진하도록 격려하는 것은 나라가 근간을 유지해 부강해지도록 하는 것"이라며 "이번 대회의 의미도 여기에 있다"고 말했다.
올해도 종합우승을 노리고 있는 한국선수단은 40개 업종에서 모두 45명이 대회에 참여한다. 유재섭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을 선수단장으로 한 한국팀은 지난 30일 캘거리에 도착해 대회를 준비해왔다.
한국은 지난 1967년 스페인 마드리드 국제기능올림픽에 처음 출전한 이래 모두 24번을 참가해 15번이나 세계 정상을 차지했다.
이번에 한국선수들은 모바일로보틱스•메카트로닉스•등 첨단 IT분야와 레스토랑과 같은 서비스 분야, 그리고 전통적으로 한국팀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타일, 용접 분야에 출사표를 던졌다.
올해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는 만 22세 이하(통합제조 및 메카트로닉스는 만 25세 이하)로 2007년부터 작년까지 열린 한국 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 중에서 3차례 별도 평가를 거쳐 선발됐다.
이들은 지난 3월부터 5개월 동안 여름휴가를 반납하고 매일 오전 6시에 기상해 밤늦게까지 맹훈련을 받아 왔으며 끈기와 집중력을 유지하기 위해 군부대에 입소해 일주일 동안 유격훈련도 받기도 했다.
유재섭 선수단장은 "이번에도 종합우승하면 기능한국의 명성을 다시 알리고 한국제품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기회가 된다"며 "국내 기능인들의 사기를 진작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제기능올림픽대회는 격년제로 열리며 캐나다의 경우 1999년에 몬트리올에서 열린 적이 있고 이번에 두번째로 캘거리에서 열리는 것이다. 대회가 열리는 동안 스탬피드파크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일반인에게 개방된다. 폐막식은 일요일인 6일 오후 6시에 개최된다. 이날 45개 부문에 메달리스트가 결정돼 시상하게 된다. 다음 국제기능올핌픽대회는 2011년 런던에서 열린다.

기사 등록일: 2009-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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