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화요일부터 스코샤 뱅크, TD, RBC뱅크가 소비자들의 카드사기 피해를 줄이기 위해 단말기에 넣거나 긁을 필요 없는 Visa payWave신용카드를 발급하기 시작했다.
이 카드에는 무선 주파수 인식안테나가 장착되어 매장의 단말기에 넣거나 긁지 않아도 자동 인식이 된다고 한다. 소비자들은 단지 이 카드를 단말기 앞에서 흔들거나 톡톡 두드리기만 하면 인식되어 사용상의 편리함과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
마스터 카드도 이 기능이 내장된 카드를 선보이고 있으며 올 여름 경에는 스코샤 뱅크와 RBC에서 이런 무선 인식 기능이 내장된 데빗카드도 발급할 예정이다.
이런 첨단 카드의 등장으로 50달러 미만의 경우 서명이나 PIN의 입력이 필요 없어져 대기시간도 많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카드 복제 위험은 존재해 여전히 소비자들의 주의는 요구된다. 그러나 기존 카드보다는 안전성이 높아 많은 소비자들이 카드를 변경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은행관계자는 말했다.
신용카드의 무선 복제를 방지하기 위해, 매 거래 성사마다 변호되는 코드를 사용하고 카드주인의 이름 등은 전송되지 않도록 되어 있다고 한다.
(서덕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