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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성인들, 4명 중 1명은 고도비만
 
케네디언들의 허리둘레가 심각할 정도로 굵어지고 있다. 특히, 앨버타는 4명 중 1명은 심각한 비만 상태인 것으로 드러나 향후 헬스케어 비용 등 사회적 비용에 크게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UBC가 지난 주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앨버타는 지난 10년 동안 비만율이 5%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수치는 앨버타 성인의 25내지 29%가 비만이라는 의미이다.

이번 연구를 주도한 캐롤라인 교수는 만성 질환을 야기시키는 비만이 캐나다 전체적으로 심각할 정도로 증가하고 있는 상태라고 밝혔다. 케네디언들의 25내지 30%가 현재 비만인 상태로 보인다고 설명하고 있다.

캐나다에서 비만이 가장 심각한 곳은Nunavut, Northwest Territories, 그리고 동부 해안 지역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00년부터 2011년까지 캐나다에서 가장 높은 비만율을 기록했다. 이들 지역 전체 인구의 30%가 비만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가장 낮은 곳은 BC주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캐나다에서 비만이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시기는 2000년부터 2007년 사이로 베이비 부머세대의 사람들이 중장년에 접어들면서부터라고 한다.

또한, 이 시기는 기술의 비약적인 발달로 인터넷과 스마트폰으로 일컬어지는 소셜 미디어의 유행으로 운동보다는 앉아서 생활하는 시간이 급증했다. 심지어 요즘 젊은 세대들은 바로 옆에 있으면서도 대화를 하지 않고 문자로 주고받고 있어 향후 이 세대가 중장년이 될 경우 캐나다의 비만은 심각한 사회문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캐네디언들의 식습관도 비만에 일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전히 고지방, 고열량 식사를 선호하고 있으며 탄수화물 섭취도 너무 높은 상태라고 한다. 전문가들은 탄수화물이 체내 지방축적에 더 많은 영향을 주기 때문에 이를 조절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하고 있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13-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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