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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정부, 6년 연속 적자예산 편성
 
지난 주 목요일 앨버타 주정부의 예산안이 발표되자 사회 각계 각층에 미치는 충격이 상당히 클 것으로 보인다.
발표된 주정부 예산안은 대규모 삭감이 이루어진 후에도 약 20억 달러의 적자 재정으로 편성되어 있으며 자본경비를 조달하기 위해 43억 달러를 빌려야 할 처지에 놓여 있다.
와일드 로즈당의 다니엘 스미스 당수는 다음 주정부 선거까지 앨버타는 약 170억 달러의 적자에 빠질 것이며 지불해야 하는 이자만 10억 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이번 주정부의 예산안을 비판하고 나섰다.
호너 재정부 장관은 앨버타 비투만의 낮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향후 20년 동안 앨버타 인구가 2 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학교, 도로, 병원 등 많은 사회 인프라를 구축야 하는 시기라고 밝혔다. 주정부는 총 부채에 대한 자본 확충으로 2016년까지 127억 달러를 조달할 계획이기도 하다.
예상대로 심각한 적자 재정이 편성되자 노동계와 야당 등에서는 “파산 예산”, “더 깊은 빚을 지는 예산”이라고 평하면서 레드포드 주정부를 격렬하게 비난하고 나섰다.
이번 예산안에서 특히 심각한 삭감이 이루어진 부문은 대학과 시니어 프로그램에 지원하는 재정이다. 포스트 세컨더리 펀드에서만 약 1억 4천 7백만 달러가 삭감되어 대학들은 큰 충격에 빠졌다.
또한, 저소득층 노인들을 지원하는 규정이 강화되어 수많은 저소득층 노인들의 안전망이 흔들리게 되었다.
이 밖에도 농업용 유류 수당 폐지, Student Temporary Assistance Program 잠정 중단, 그리고2014년에 고령자 재산세 보조가 폐지되며, 고용훈련 지원금, 저소득층 지원, 헬스 베네핏 등의 부문에서도 거의 1억 달러가 삭감되었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13-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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