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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완동물 사료 가격 상승, 경제적 부담 가중 - “사람 식료품보다 사료 인상폭 더 컸다”
글로벌 뉴스 
(박연희 기자) 캐나다의 애완동물 사료 가격이 상승하며, 애완동물 소유주들의 경제적인 부담도 커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고양이 릴리를 키우는 신디 마르크스는 릴리가 15세가 될 때까지 건사료를 자율급식했으나. 릴리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체중이 늘고 만성 신장 질환과 간 문제로 어려움을 겪게 된 이후에 습식사료로 이를 교체했다.
습식사료는 건사료보다 비용이 크게 높지만 이후 현재 약 20세가 된 릴리는 체중이 줄었고 건강을 되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재정 계획 회사인 Makecents의 공동 창립자인 마르크스는 비록 자신은 릴리의 건강을 위해 사료에 더 많은 비용을 지불하기로 결정했으나, 각 사람들은 자신의 개인적인 상황에 맞춰 결정을 내려야 한다면서, ‘특정한, 유행 중인 음식’이 아니더라도 더 건강하고 고품질의 음식을 제공할 수 있는 방법은 여러 가지라고 밝혔다.

지난해 Rover.com에서 발표한 2024년 설문조사 결과에 의하면 약 50%의 애완동물 소유주들은 2023년보다 동물의 사료 및 관련 서비스 비용이 사람의 식료품이나 개인 서비스 비용에 비해 큰 인상폭을 보였다고 답변했다.

그리고 설문 응답자들은 동물 사료 비용 상승이 가장 큰 재정적 압박을 가져온다고 답했으며 그 뒤로 부담이 된다고 밝힌 항목은 간식과 장난감. 수의사 방문 비용 등이었다.
보고서에 따르면 개를 키우는데 필요한 비용은 1년에 965달러에서 4,020달러였으며, 한 달에 지출되는 중간 비용은 210달러 가량으로 드러났다. 이는 2023년에 비해 한 달에 약 70달러가 늘어난 것이 된다.

또한 일부 개 사료 브랜드는 2024년에 가격을 전년 대비 130% 인상했으며, 일부 고양이 사료의 가격도 이 기간 120%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24년, 토론토의 휴메인 소사이어티는 애완동물 푸드 뱅크를 통해 약 1만 가정을 지원했으며, 이 기관의 로라리 도스크는 애완동물이 건강 문제로 특정한 사료를 먹어야 한다면 이 문제를 수의사와 상담해 더 저렴한 대체 사료를 찾는 방법이 권고된다고 밝혔다.

또한 도스크는 개와 고양이를 더 건강하게 키우면서도 돈을 절약하는 방법은 이들에게 지나치게 많은 사료를 급여하지 않는 것이 된다면서, 어떤 동물은 같은 양의 사료를 먹어도 체중이 늘기 때문에 주인이 이를 살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밖에도 그녀는 애완동물에게 주는 간식의 양과 간식의 성분에도 주의해야 하며, 만약 동물이 오이나 당근을 좋아한다면, 사람과 함께 먹을 수 있는 이 같은 채소를 제공하는 것이 더 저렴하면서도 건강한 간식이 된다고 전했다.

기사 등록일: 2025-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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