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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재난 대비 이벤트, 시민 관심 높았다
기후 변화로 인한 극심한 기상현상 늘어나
(사진 : 아이에게 설명을 해주는 캘거리 경찰) 
기온이 떨어지고 눈이 내린 지난 4일 날씨에 불구하고 캘거리 맥마혼 스타디움에서 열린 제 10회 재난 대비 이벤트에는 많은 시민들이 몰려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 무료 이벤트 Disaster Alley는 비상사태 대비 주간을 맞아 진행된 것으로, 캘거리 소방국과 캘거리 수색 구조대 등 40개가 넘는 기관이 이벤트를 위해 맥마혼 스타디움 야외 주차장에 구조차량을 세워놓고 시민들에게 재난 대비와 관련된 설명에 나섰다.
그리고 캘거리 비상 관리국 국장 톰 샘슨은 기관에서는 시민들에게 “위험을 인지하고, 계획을 세우며, 재난 대비 키트를 준비하라”고 전하고 있다면서, 집에 72시간을 버틸 수 있는 키트와 도로에서 오도 가도 못했을 때를 대비한 차량 비상 키트를 준비한다면 응급 구조대에서 더 긴급한 상황을 먼저 도울 수 있게 된다고 전했다.
이 밖에도 샘슨은 캘거리 비상 관리국 직원들 중 6%만이 캘거리에 토네이도 위험이 있다고 설문조사를 통해 답변하긴 했으나, 부모들은 자녀가 혼자 집에 있을 때 토네이도가 발생하는 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교육은 마쳐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리고 샘슨은 올해의 새로운 비상 대비 도구는 재난 위험에 대한 정보가 담긴 웹사이트 Disaster Risk Explorer이며, 이곳에 주소를 입력하고 거주지가 홍수의 위험에 있는지 등을 확인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위험 평가에 의하면 2000년 이후 캘거리와 인근 지역에서 재해로 인한 손실은 50억불이 넘으며, 역사상 가장 많은 비용 손실이 발생한 10가지 재해 중 5가지가 캘거리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평가된다. 또한 캘거리는 기후 변화로 인해 극심한 기상 현상의 빈도와 강도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알려져 있다.
한편, 72시간 비상 키트 등 캘거리 재난 대비에 대한 정보는 웹사이트 calgary.ca/getready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19-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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