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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도서관, 마침내 모든 서비스 정상화 - 10월 사이버 공격 이후 3단계 걸친 작업 진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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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뉴스
(박연희 기자) 지난해 10월 사이버 공격을 받아 서비스가 제한되어왔던 캘거리 공립 도서관이 수개월에 걸친 작업 끝에 마침내 모든 서비스가 정상화되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1월 14일부터 공공 Wi-fi와 인쇄, 컴퓨터 이용 등 테크놀로지에 기반을 둔 모든 서비스가 재개됐다.
사이버 공격을 받은 직후 캘거리 전 지역의 22개 도서관은 5일간 문을 닫고 모든 서비스를 중단했던 바 있으며, 이후 도서관 측은 관리 시스템이 공격을 성공적으로 막아내어 개인 정보가 해킹당하지 않은 것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도서관은 3단계에 걸친 회복 작업을 진행했고 각 단계마다 가능한 서비스를 늘려나갔다.
도서관 CEO 사라 밀러는 공격에 앞서 캘거리 도서관은 다른 도서관들이 받았던 사이버 공격을 통해 배우고 준비가 잘 되어 있었다면서, 캘거리 도서관도 이번 경험을 다른 기관들과 나눌 것이라고 밝혔다. 밀러는 또한 캘거리 도서관은 앞으로 이 같은 상황이 또 발생한다면 회복에 걸리는 시간을 어떻게 줄일 수 있을지에 대해 살필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사이버 보안 및 테크놀로지 전문가 션 프리맨은 해커들은 많은 몸값(ransom)을 요구할 수 있다고 생각해 도서관을 노리는 경우가 많다면서, “일반적으로 도서관은 기본적인 운영을 하지만 가치가 큰 개인 정보를 많이 가지고 있다. 하지만 다행히 캘거리 도서관은 아무런 돈도 지불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캘거리 도서관 웹사이트에 의하면 매일 약 2만명의 시민들이 도서관을 방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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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등록일: 2025-01-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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