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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치 밸리(Larch Valley)에서 _ 신금재 (캐나다 여류문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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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 성기영
겉모습만 보고 침엽수인 줄 알았다 손을 뻗어 만져보지도 않았다 빙하로 덮인 열 봉우리 나란히 바라다보며 가을 황금빛 라치 밸리(larch valley)를 그리워하는 이십 불 지폐 속 찬란하게 떨리는 황금빛 숲 저 숲에 온몸을 담그면 뾰족하던 마음 밭이 낙엽송으로 부드러워져 떠나는 때를 알고 변화하는 시간을 겸허하게 받아들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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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등록일: 2020-10-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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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한마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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