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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먼튼, 지난 해 병원에서 B, C형 간염 감염 발생
AHS, “감염자 270여 명 확인, 의료기구 살균처리 미비가 원인”
(사진: 에드먼튼 저널) 





에드먼튼 노스 타운 메디컬 클리닉에서 지난 해 270여 명이 B, C형 간염에 감염된 것으로 알려져 시민들을 놀라게 했다.
지난 월요일 AHS는 이 같은 사실을 공식 발표하고 앨버타 의사협회와 공동으로 시행한 전면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AHS에 따르면 노스타운 메디컬 센터에서 의료 기구의 사용에 부적절한 살균과 재처리 과정이 원인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B, C 형 간염에 걸릴 경우 간 손상으로 인해 생명에 위협적이다. 설사, 구토, 식욕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하며 특히 C 형 간염은 B형 간염보다 간 손상이 심각하며 치명적인 위험성을 가지고 있다.
AHS와 의사협회의 공동 조사결과 엄격한 재사용 가능한 의료 기구의 살균 처리 방법에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조사에 참여한 트레버 데만 박사는 “의료기구에 남아 있는 병균을 완전히 없애야 하는데 살균기의 온도를 적정 온도로 유지하지 못한 것이 확인되었으며 살균 처리에 대한 직원 교육 또한 미비했다”라고 밝혔다.
의사협회는 해당 클리닉에 대해 모든 의료 기구의 재사용을 금지할 것을 명령하고 AHS에 신고했다. AHS는 전면 조사에 착수했으며 지난 달 조사를 마치고 이 클리닉을 이용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B, C형 간염 감염 위험성을 고지했다.
그러나, 해당 클리닉이 전면 조사를 받기 전 2년 이상을 운영한 것으로 드러나 간염에 감염된 사람들의 수가 더 늘어 날 가능성도 커 의료당국을 긴장시키고 있다.
앨버타 의사협회는 앨버타에서 매년 50여 개의 클리닉이 새로 오픈하고 있는 상황에서 클리닉에 대한 전면적인 관리 감독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혔다.
심각한 간염 사고가 발생한 노스 타운 메디컬 센터 또한 지난 2013년 오픈해 감염 확인 시까지 전혀 관리 감독을 받지 않았던 사실이 드러났다. 의사협회는 2014년까지 이 클리닉이 운영 중이었다는 사실을 AHS로부터 통보 받지 못했다고 밝혀 AHS의 병원 관리 소홀이 비난의 도마 위에 오를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16-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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