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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간 이어진 눈, 앨버타 폭설주의보 해제 - 캘거리, 에드먼튼 일부 지역 25~30cm 내려
글로벌 뉴스 
(박연희 기자) 지난 11월 24일 며칠간 내리던 눈이 그치고 앨버타의 폭설주의보가 해제됐다.
캘거리 시에서는 우선 Crowchild Trail과 Glenmore Trail, Memorial Drive 등 주요 도로의 제설 작업에 집중했으며, 24일 오후 4시 기준 캘거리 도로의 22%에 대한 제설 작업이 완료됐다. Deerfoot Trail과 Stoney Trail, Tsuut’ina Trail의 제설 작업은 주정부에서 담당한다.

그리고 눈으로 인해 캘거리 트랜짓 버스는 우회 노선을 따라 운행했으며, LRT 이용자들에게는 24일 오전까지 열차 운행 지연이 경고됐다. LRT 운행은 24일 오후부터 정상화된 상태다,
캐나다 환경청의 보고서에 의하면 11월 22일과 23일, 캘거리 공항에서는 18cm의 눈이 내린 것으로 기록됐다.

그러나 환경 및 기후변화 캐나다(ECCC)에 의하면 캘거리의 일부 지역에는 최대 30cm의 눈이 내린 것으로 드러났다. ECCC의 기상학자 에릭 반 로쳄은 강설량은 도시의 어느 지역인지, 누가 측정했는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면서 소셜 미디어 자료를 통해 비공식적으로 25~30cm의 눈이 내린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그러나 공식적인 공항 강설량으로도 11월 23일의 기록은 종전 기록 2018년 11월 23일의 13.2cm를 크게 넘어서며 새로운 기록이 됐으며, 역대 11월 중 7번째로 많은 눈이 내린 날이 됐다. 그리고 누적 적설량은 23일 오후 1시 기준 24cm로, 1955년 11월 23일의 18cm를 넘어섰다.

한편, 캘거리 경찰에 의하면 22일 오전부터 23일 자정에 이르기까지 경찰은 208건의 부상자 없는 교통사고 신고를 받았으며, 27건의 부상자가 있는 교통사고도 발생했다고 알렸다. 이 밖에도 부상자가 발생한 6건을 포함해 총 59건의 뺑소니 사고가 신고된 것으로 알려졌다.

AMA에서는 배터리와 관련된 서비스 요청이 가장 많긴 하지만 견인 및 차량 구출 서비스도 두 배가 늘었다고 밝혔으며, 24일 오후 4시 기준 AMA 웹사이트에 의하면 견인 및 구출은 41시간, 배터리 부스트, 타이어 수리, 연료 배달 등의 서비스는 7시간을 대기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에드먼튼도 상황은 마찬가지로 에드먼튼 공항에는 9cm의 눈이 측정됐으나 일부 지역에는 최대 25cm의 눈이 내린 것으로 추정되며, 폭설이 이어진 동안 약 300건의 교통사고가 신고됐다.
그리고 에드먼튼 시에서는 제설 작업을 위해 24일 오후 7시부터 주요 도로의 주차 금지 1단계를 실시하고 나섰다.

1단계에서는 주거 지역 주차는 허용되지만 시내 간선도로와 집산도로, 버스 노선이 있는 도로 등의 주차는 금지된다. 이후 시에서는 주차 금지 2단계가 필요할지 결정 내린 후 이를 발표하게 된다.


기사 등록일: 2024-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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