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거리 헤럴드
(박미경 기자) 지난 22일 웨스트젯은 2024-25년 겨울 운항 스케줄을 발표했다. 여기에는 인기 있는 겨울철 휴양지, 국경 및 대양을 횡단해 목적지로 가는 서비스 확대가 포함되어 있다. 웨스트젯과 선윙 항공사를 포함하고 있는 웨스트젯 그룹은 보도자료를 통해 "다른 어떤 캐나다 항공사보다 겨울철 휴양지로 가는 더 많은 좌석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겨울 일정에는 미국, 멕시코, 카리브해, 중앙 아메리카의 인기 목적지 63곳으로 향하는 직항노선 320개가 포함되어 있다.
레저 여행을 위한 애리조나와 라스베가스 행 항공편이 좌석 점유율 각각 57%와 44%로 가장 많이 제공된다는 것이며, 켈로나, 위니펙, 리자이나, 빅토리아, 캘거리, 에드먼턴에서 출발하는 중남미 카리브해 목적지로 가는 좌석도 눈에 띄게 늘어났다. 이번 겨울 일정은 웨스트젯이 도쿄행 국제선 서비스를 확대하고, 지난 5월 발표한 캘거리와 인기 휴양지 간 매일 연결편 확대를 반영했다.
또한 웨스트젯은 캘거리에서 런던과 파리로 매일 운항하는 겨울철 유럽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발표했다. 이 노선들은 전에도 겨울철 내내 제공된 바 있으며, 런던 노선에 맞춰 파리행 운항 횟수를 늘려 서부 캐나다와 유럽 간 비즈니스 및 레저 여행 수요에 대응하고자 한다. 이번 확대로 웨스트젯 그룹의 전체 수용 능력은 2023년 대비 9% 증가하게 된다. 웨스트젯 그룹의 수석 부사장 겸 최고상업책임자인 존 웨더릴은 "이번 겨울 운항 스케줄은 캐나다인들이 저렴한 국내선 항공 서비스의 포괄적인 네트워크 혜택을 누리는 동시에 추운 날씨에 가장 인기 있는 휴양지로의 여행을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동사의 포반에 기반을 두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서 그는 "전체 네트워크에 걸쳐 더 많은 좌석과 저렴한 요금을 제공해 올겨울 캐나다인들에게 선택의 폭과 유연성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고 강조했다. 캘거리에 본사를 두고 있는 웨스트젯은 위니펙, 리자이나, 사스카툰, 에드먼튼, 켈로나, 밴쿠버 및 캘거리에서 서비스를 늘려 국내선 항공편 수용력도 확대할 예정이다. 이 항공사는 다른 어떤 항공사보다 캐나다 동부와 캐나다 서부를 잇는 특유의 노선을 자랑한다.
올겨울, 웨스트젯 승객은 애틀랜타 및 미니애폴리스를 포함한 코드-쉐어 제휴사인 델타항공의 허브를 이용할 수 있는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이로써 미국 항공사의 네트워크를 통해 미국 내 100개 이상의 목적지로 더 쉽게 갈 수 있게 되었다. 항공편은 캘거리, 에드먼튼, 리자이나, 사스카툰, 위니펙 및 밴쿠버에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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