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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총영사관, 이기천 총영사 부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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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국 외교통상부는 가을 해외 공관장 인사에서 밴쿠버 총 영사관 최연호 총 영사 후임으로 이기천 전 국립외교원 경력교수를 임명했다. 밴쿠버 총영사관에서 본지에 알려온 바에 의하면 전임 최연호 총영사는 외교통상부 본부로 발령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기천 총영사는 외무고시 13회 출신으로 1979년 외무부에 들어와 서기관, 주 오스트리아, 주 유엔 참사관을 거쳐 뉴욕 부 총영사 우루과이 대사를 지냈다. 이기천 총영사는 9월9일부터 출근해 업무를 시작했다. 신임 이기천 총영사가 첫 업무를 시작하는 9월9일 밴쿠버 한인사회에는 작은 해프닝이 일어났다. 해프닝의 발단은 박선철 부총영사가 한인 회장에게 전화를 걸어 “총영사가 오늘부터 출근을 하니 와서 환영인사를 해 주었으면 좋겠다.”면서 “오시면 답방 형식으로 한인회관을 방문하겠다”고 말했다. 총영사가 부임해 오면 한인단체 행사장을 찾아 자연스럽게 부임 인사를 하던 관례를 벗어난 부총영사의 전화에 황당한 한인회장은 “총영사에게 인사를 가야 한인단체 답방하겠다는 게 말이 되냐?”고 불쾌감을 표시했다. 한인사회의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감지한 총영사관에서는 “소통상의 문제로 오해가 생겼다. 이후 (한인)단체장에게 전화해 사과를 드렸다”면서 발 빠르게 진화에 나섰고 이기천 총영사가 밴쿠버 한인회장을 만나 오해를 풀고 좋게 해결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영훈 밴쿠버 한인회장도 본지에 보낸 이메일에서 “여러가지 생각이 많았으나 한 걸음 뒤로 물러나 서로 이해 하기로 했다”고 입장을 정리했다. (오충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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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등록일: 2013-09-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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