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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 먼데이,” 우울한 앨버타 주민들
46%가 평균 이상의 스트레스에 시달려
(사진: 캘거리헤럴드, 블루 먼데이 스트레스를 가중시키는 자동차 고장) 
“요즘 어떻게 지내십니까?” 일년 중 가장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는 우울한 월요일(Blue Monday)이 올해는 지난 19일(월)이었다고 ATB파이넨셜이 전했다. 이번에 실시된 설문조사 결과를 통해 앨버타 주민들 절반 이상이 이 날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렸다고 발표했다. 연말과 새해 연휴를 마치고 일상으로 돌아와 보니 납부해야 할 고지서들이 산재해 있고 또 다른 경제적인 염려도 여전하다.
ATB 파이넨셜 한 분석가는 “올해의 블루 먼데이를 둘러싼 다양한 얘기들이 회자되는 가운데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앨버타인들의 심리상태를 실제 수치로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 조사가 모든 문제의 답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대략적인 그림은 그릴 수 있었다. 지금이 가장 큰 스트레스를 느끼게 되는 이 시기라고 말할 수 있다고 말했다. 지난 1월 5일부터 9일까지 802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46%가 평균 이상의 스트레스에 시달린다고 대답했으며, 그 이유에 대해선 수면부족(46%)과 과소비, 경기침체 및 고용불안 등의 경제적 불안(45%)을 들었다. 그 밖에 가족 건강, 출근과 업무 복귀, 그리고 날씨 요인들이 스트레스의 무게를 더한다고 대답했다.
에드몬톤인들은 업무 복귀로 인한 스트레스(37%)를 크게 느낀 반면, 캘거리인들은 25%만이 그렇다고 답했으며, 경기 침체로 인한 스트레스는 캘거리인(24%)들이 에드몬톤인(15%)들 보다 더 무겁게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 전문가는 “끝없이 떨어지는 오일 가격! 설상가상으로 에너지 회사 대부분 캘거리에 본사가 있다는 점에서 캘거리 시민들이 더 큰 스트레스를 느끼고 있다”고 지적했다. 스트레스를 조절하기 위해 사람들은 운동을 선택하고, 가계 지출을 줄여 빚을 갚아 나가면서 저축을 늘리고자 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장익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15-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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