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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 페러톤 전 대한민국 명예 총영사 별세
12년간 한인사회 위해 많은 봉사
 
잭 페러톤 전 대한민국 명예 총영사가 향년 65세의 나이에 백혈병으로 별세했다.
그가 맡은 직책은 명예 총영사였지만 지난 15년 가까이 한인사회의 대소 의전행사 및 한국인이 연루된 각종 사건 해결에 발 벗고 나섰던 그는 한인사회의 믿음직한 후원자였다. 지난 2004년 한국인 12명이 앨버타 Coutts 국경검문소를 우회해 미국으로 밀입국을 시도하다 국경수비대에 체포됐을 때도 제일 먼저 이들이 수감된 유치장을 찾아갔던 사람이기도 하다.

앨버타대학교 법대를 졸업한 그는 법조계에서 일을 하다 지난 1999년 한국정부로부터 명예 총영사로 임명됐다. 그는 작년까지 12년 가까이 명예 총영사로 일하며 양국 친선 도모 및 앨버타 한인들을 위해 누구보다 열심히 봉사한 인물이었다.

그는 2001년 영국 여왕이 수여하는 캐나다인 최고의 영예인 Order of Canada를 수여받았으며앨버타 어린이 암협회 회장 및 캘거리대학교 명예총장직을 역임하기도 했다.
2003년에는 비한인으로는 처음으로 캐나다 한인상을 수상한 바 있다. 그는 작년 12월 캘거리대학교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명예 법학박사 학위를 받은 바 있다. 그는 캘거리대학교에서 12년간 명예총장으로 봉직했다.

앨버타에 살고 있으면서 그의 존재를 모르는 한국사람들이 적지 않으실 것 같다. 그러나 그는 명예직이지만 대한민국 총영사로서 앨버타 한인사회와 한국정부를 위해 누구보다 많은 열정과 노력을 쏟았던 분였다는 점에 대해서는 높히 평가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창섭 기자)

기사 등록일: 2012-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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