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총영사관 김남현 경찰영사는언론에 보낸 보도자료를 통해 에드몬톤 교민 김재홍(남, 1967년생, 사진)씨의 소재파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보도자료에 의하면 김재홍씨는 1994년 캐나다에 유학을 와서 앨버타주에드몬톤에서 생활해 왔고, 주유소나 편의점에서 매니저로 근무를 하면서 한인들의 사업에 투자를 하기도 했다.
2005년 이후에는 에드몬톤시 북쪽 소도시에서 주로 생활을 했고 행방불명 직전에는 알버타주 Fort Chipewyan 인근의 한국인이 운영하는 Chipewyan Store에서 일을 했고 2008년 11월 이후 연락이 끊겨 본국의 가족이 에드몬톤경찰청에 실종신고를 하면서 동시에 밴쿠버총영사관에 소재파악을 요청하였다.
김재홍씨는 2007년 초 밴쿠버에서 냉장삼계탕을 수입판매업을 하려는 한인 이 모․김 모 부부에게 가진 돈(약 7만 불) 전액을 4회에 걸쳐 투자형식으로 빌려줬다가 돈을 받지 못하여 사기를 당하였다고 생각을 하고 크게 낙심하면서 지냈다고 한다.
김재홍씨는 키 약 180cm, 체중 약 75kg이며, 영어는 생활에 지장이 없을 정도의 수준이다.
김재홍씨 소식이나 소재를 알고 있는 분은 에드몬톤경찰청(780-423-4567) 또는 밴쿠버총영사관(604-681-9581,
vanpol@mofat.go.kr으로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자료제공: 밴쿠버 총영사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