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뉴스
(박연희 기자) 엄청난 산불이 발생한 지 1년이 채 지나지 않았음에도, 재스퍼 국립공원에서 다시 캠핑을 시작할 수 있게 됐다. 캐나다 공원청 관계자들은 1월 28일부터 프론트 컨트리 캠핑 예약이 가능하고, 직접 등록을 하는 캠핑장은 선착순으로 이용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하지만 일부 캠핑장의 풍경은 지난 산불로 인해 변화되었고, 나무가 줄어들었기 때문에 캠핑장을 찾는 이들은 햇빛을 가릴 수 있는 천막 등을 준비할 것이 권고된다.
이 밖에도 관계자들은 산불 피해로 일부 장소는 제한된 수용력으로 운영되고, 다른 곳보다 늦은 날짜부터 이용이 가능할 수도 있다고 알렸다. 그리고 Astoria, Wabasso Lake를 포함한 일부 트레일 시작점은 안전 평가를 위해 계속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공원청은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에 있을 때는 비나 눈, 바람으로 불안전한 상황을 마주하게 될 수 있다면서 방문자들의 주의를 요구하고 나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