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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일러스 결승 진출에 비즈니스 매출도 늘어 - 에드먼튼은 물론 캘거리도 특수 누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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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
에드먼튼 하키팀 오일러스가 18년 만에 결승에 진출한 가운데, 에드먼튼 상공 위원회에서 에드먼튼의 비즈니스들이 이로 인한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면서 이 에너지가 여름까지 이어지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에드먼튼은 이번 6월 8일부터 플로리다 팬더스와 스탠리 컵을 놓고 결승전을 시작한다. 그리고 상공위원회 CEO 더그 그리피스는 “이번 플레이오프가 에드먼튼 시민들을 하나가 되도록 하고 에너지를 쏟아내도록 하고 있다”면서, “하지만 이보다 더 넓게 북미 전역의 사람들도 에드먼튼에 관심을 가지게 됐다”고 전했다. 캐나다의 결제 처리 회사 Moneris는 지난 수년간 하키 플레이오프 기간 에드먼튼 시민들의 지출 습관을 추적해 왔으며, 지난 2022년에는 하키 경기장인 로저스 플레이스 인근 레스토랑의 매상이 233%까지 오른 바 있다고 밝혔다. 이번 플레이오프 기간 에드먼튼이 밴쿠버 캐넉스와 2차전을 치른 5월 14일에도 경기장 인근 통행은 92% 증가했다. 그리고 그리피스는 식음료 업계의 매출 증가는 여전히 코로나 펜데믹에서 회복 중인 여러 비즈니스에 반드시 필요한 것이라면서 이번 플레이오프가 비즈니스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전했으며, 식음료 업계 외에도 소매점과 관광업계 역시 플레이오프의 혜택을 보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 캘거리의 레스토랑과 술집 등지 역시 오일러스로 인한 특수를 누리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앨버타 환대 산업 연합의 회장이자 캘거리 술집 Trolley 5의 소유주 어니 쑤는 오일러스의 플레이오프 경기가 이어진 지난 몇 주간 자신의 술집을 포함해 다른 비즈니스들 역시 매출 증가가 나타나고 있다고 알렸다. 그리고 쑤는 이번 플레이오프 결승전으로 앨버타 주와 전국의 비즈니스에 얼마나 큰 수익이 발생하게 될 지는 아직 알 수 없다고 말했으나 매출 증가는 분명히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Moneris에 의하면 지난 2021년 몬트리올의 캐네디언스가 결승에 진출했을 당시 몬트리올 내의 지출은 245% 증가했으며, 퀘벡주의 지출은 137%, 캐나다 전역의 지출 역시 21% 증가했던 바 있다. (박연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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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등록일: 2024-06-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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