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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인생 최고의 역사교과서…… 계몽사 . 학습 만화세계사 20권
 
얼마 전 우연한 기회에 이 책을 중고로 구입해 읽게 되었는데 그 동안 단편적으로만 알고 있던 부분적인 역사들을 시간흐름에 맞게 잘 연결해 이해가 잘 되도록 꾸며져 있어 이 책을 두 번을 읽고 나서 내 인생 최고의 역사교과서로 삼았다.

모두들 학창시절 세계사를 공부했지만 전체적으로 각 나라와 시대별 역사를 잘 연결 지어 이해하고 올바른 역사관을 갖추기 보다는 년도를 외우고 단순한 사실들을 무작정 외워야 하는 암기 과목 중 하나였고, 그래서 대부분의 학생들은 세계사 시간을 통해 제대로 된 역사 교육을 받을 기회가 없었다.
이후 이원복 교수의 <먼 나라 이웃나라>시리즈가 출판되면서 큰 인기를 끌었지만 이것은 한 개 나라만 중점적으로 소개하다 보니 세계역사의 맥과 흐름을 이해하기에는 부족함이 많았다.
그러나 본 작품은 인류역사의 태동기인 구석기부터 시작해 고대, 중세를 거쳐 근세 역사까지 여러 나라를 함께 묶어 포괄적으로 심도 있게 다루면서 세계 역사의 흐름을 이해시켜주며, 많은 제국들의 태동과 멸망을 알기 쉽게 다루고 있다. 수많은 종교전쟁, 민주주의의 태동, 사회주의 탄생, 산업혁명과 제국주의 광풍, 현대사회로 넘어는 과정까지 지역과 시대를 잘 꿰맞추어 세계 역사를 쉽게 설명해준다.
비록 만화이지만 20권에 달하는 방대한 분량으로 우리가 알아야 할 상식적인 세계 역사에 대해 두루 망라되어 있다는 점도 이 책의 큰 장점이다.
아울러 이 책을 통해 냉철하고 균형 있는 세계관을 갖추게 만들어주고 더불어 세상사에 대한 깊은 안목까지 심어주어 인생의 시야까지 넓혀 주는 인생 교과서로서도 부족함이 없다.
지금으로부터 34년전인 1988년 출판되었으나 인류 역사를 다루는 만큼 지금 읽어도 전혀 손색이 없다.
특히 이민 와 살면서 영어 공부를 많이 하게 되는데 실제 언어는 문화를 배제하고 배운다는 건 한계가 있다. 캐나다 문화를 이해하려면 유럽의 문화와 종교 역사를 알아야 하는데 이 책은 이러한 의미에서 역사공부와 더불어 영어실력을 향상하는 부교재로서도 훌륭한 역할을 해준다고 볼 수 있다.

필자는 그 동안 그리스와 로마시대에 대해서 단편적으로만 알고 있었으나 이 책은 그리스와 로마가 왜 유럽 역사의 기초가 되었는지는 잘 풀어서 설명해주고 있어 유럽의 역사와 거기서 이어지는 아메리카 대륙의 역사까지도 큰 흐름을 이해하며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게 만들어주었다.

상세 기사
https://cndreams.com/cnboard/board_read.php?bIdx=16&idx=336&category=&searchWord=&page=1

기사 등록일: 2022-07-22
운영팀 | 2022-07-28 08: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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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 교황이 캐나다 방문해 최근 에드먼튼에도 방문했고 과거 원주민 자녀들을 학살한것에 대해 사과를 했는데요. 이에대해 늘봄님이 지적하신게 있네요
https://cndreams.com/cnboard/board_read.php?bIdx=1&idx=16271&category=&searchWord=&page=1

늘봄님 말씀대로 천주교, 개신교등이 개혁하고 바뀌지 않는한 반성은 입으로만 하는것이라는것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자신의 종교만이 유일하고 구원을 얻고 영생을 얻을수 있다고 하는것은 이제 버려야 할 떄가 되었다고 보구요 이번에 소개한 "만화세계사"에서도 동일한 내용을 주장하고 있답니다.

이외에도 기존 종교단체들은 과거의 크나큰 오류와 잘못등은 거울삼아 현재 고수하고 있는 종교관에 재검토와 검증이 필요하며 새로운 시대에 맞추어 변화해 나가는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며 이러한 뻐를 깍는 각성이 없는한 지난 2천년간 여러 기득권 종교단체들이 저질렀던 만행과 비극들은 그치지 않을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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