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CBC, 주수상 제이슨 케니
속보_103) 앨버타 주수상 제이슨 케니가 오는 2월 8일부터 일부 코로나 보건 규제가 완화된다고 발표했다. 그리고 이에 따라 2월 8일부터 레스토랑과 커피숍, 술집은 다시 매장 내 음료와 음식 섭취가 가능한 다인 인(dine-in) 서비스를 재개할 수 있게 된다. 그러나 여전히 한 테이블 당 최대 인원은 6명으로 이들은 한 가정에 거주하는 이들이어야 하며, 혼자 사는 이들이라면 최대 2명의 사람들과 함께 앉을 수 있다. 이 밖에 주류 서비스는 오후 10시까지, 다인 인은 오후 11시까지로 제한된다. 이 밖에 실내 체육관은 1대 1 수업만 허용될 뿐 단체 수업 등은 여전히 금지되며, 아이들의 체육 활동은 학교와 관련된 것만 허용되기 때문에 경쟁을 위한 연습과 시합은 진행될 수 없다. 케니는 이날 코로나 규제 완화를 위한 단계별로 발표하고, 코로나 입원 환자 숫자에 따라 결정된 각 단계는 최소 3주간 유지되며 입원환자가 다시 늘어나면 규제가 다시 강화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케니는 이 자리에서 최근 레스토랑 업계의 규제 완화 요청이 높아졌던 것을 인식한 듯 결정은 여론이 아닌 데이터에 의해 내려지고 있다고 강조하고 나섰다. 이에 따르면 8일부터의 완화 규제는 입원환자가 600명 이하로 줄어든 1단계이며, 만약 3월 1일까지 입원 환자가 450명 이하로 유지되면 주정부에서는 2단계로 소매판매점과 커뮤니티 홀, 컨퍼런스 센터와 호텔, 실내 체육관에 시행되고 있는 규제를 완화하게 된다. 그리고 만약 이후 300명 이하로 유지되면 3단계인 제한적으로 종교 시설과 실내 친목 모임이 허용되고 영화관, 도서관, 박물관 및 성인 팀 스포츠, 카지노와 빙고홀의 운영이 재개된다. 그리고 주정부에서는 입원환자가 150명 이하로 줄어든다면 마지막 4단계로 실내 콘서트와 스포츠 이벤트, 페스티벌과 놀이공원, 결혼식과 장례식 리셉션을 허용할 계획이다. 한편, 발표가 이뤄진 29일에는 543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표됐으며 110명의 중환자를 포함해 594명이 입원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박연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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