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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다운타운 마약 이용 관리소 문 닫는다 - 주정부 “적절한 다른 장소로 옮길 것”
사진 : CTV, Safeworks 
앨버타 주정부에서 캘거리의 다운타운 Sheldon M. Chumir 의료 센터 안에 위치한 마약 이용 관리소의 문을 닫는다고 발표했다. 그리고 주정부에서는 이를 다른 두 개의 장소로 대처할 것이라고 밝혔으나, 위치나 오픈 일정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마약 이용 관리소에서는 마약 이용자들에게 깨끗한 주사바늘 등을 제공하며, 마약 과다 복용 상태를 해독 할 수 있는 훈련된 직원이 이 곳을 관리한다.
그리고 앨버타 정신 건강 및 중독부 대변인 저스틴 마샬은 “마약 이용 관리소 Safeworks가 인근 지역에 지나치게 큰 피해를 가져오기 때문에 위치를 더 적절한 곳으로 옮기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캘거리 벨트라인 지역의 Safeworks는 지난해 53,725번 이용되며 지난 7월에 재정적 불법 행위 혐의가 발생한 이후 주정부에서 문을 닫은 렛스브릿지의 ARCHES를 제외하고 가장 많이 이용된 곳이다.
그러나 이 같은 소식에 Safeworks에서 근무했던 앨버타 헬스 서비스 직원은 이곳의 문이 닫힌다면 주차장과 화장실, 골목에서 마약 과다 복용으로 사망하는 이들이 늘어날 것이라고 우려하면서, 이용자들은 이미 이곳의 직원들을 신뢰하고 유대감을 형성했기 때문에 다른 곳으로 옮겨가기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20년 앨버타에서는 마약 진통제 오피오이드와 관련해 1,144명이 사망하며 사망자가 전년대비 83% 늘어난 것으로 집계된다. 그리고 2021년에도 이미 1월과 2월에 228명이 사망하며 사망자는 올해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21-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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