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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먼튼 경찰 2명, 청소년 총에 맞아 사망 - 범인은 어머니도 쏘고 자살 , 장례식은 27일(월) 예정
사진 : CBC, 트라비스 조던 경관과 브렛 라이언 경관 
가정 폭력과 관련된 신고를 받고 NW 지역으로 출동한 에드먼튼 경찰 2명이 총에 맞아 숨졌다.
지난 3월 16일(목) 새벽 12시 47분 무렵 브렛 라이언 경관과 트라비스 조던 경관은 가정폭력과 관련된 신고를 받고 잉글우드 지역의 베이우드 파크 아파트로 출동했으나, 집 안으로 들어가기 전에 문 밖에서 여러 발의 총알을 맞고 사망했다. 총격이 갑작스럽게 이뤄진 탓에 경관들은 총을 꺼낼 틈도 없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총을 쏜 범인은 16세 소년으로 드러났으며, 신고 전화는 소년의 55세 어머니가 아들을 통제할 수 없다고 한 것으로 여성은 아들이 총기를 소지한 것을 인지하지 못했으며, 이에 따라 출동한 경찰들도 이를 알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그리고 에드먼튼 경찰 부국장 데빈 라포스는 신고 전화는 폭력이 없는 논쟁의 상황을 알리는 것이었으며, 이에 따라 상황이 위험하다는 것을 인지할 만한 증거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소년이 경찰을 쏜 후 여성은 총을 놓고 아들과 싸움을 벌이다가 결국 자신도 아들의 총에 맞아 중상을 입었으며, 이후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소년은 어머니를 쏜 후 총을 이용해 자살했다.
이들의 아파트에는 소년의 아버지인 73세의 남성도 함께 거주하고 있으며, 사건 발생 당시 다른 방에 있었던 것으로 보이지만, 경찰 조사 결과 그 역시 아들이 총기를 소지한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다.
그리고 소년은 경찰에게 알려져 있던 인물로 과거에 정신 질환과 관련된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지만, 전과는 없는 상황이었다.
한편, 라이언과 조던 경관은 여러 발의 총상으로 사망했다는 결과를 확인한 부검을 마치고 지난 3월 21일(화), 영구차에 실려 장례식장으로 옮겨졌으며, 시민들과 응급 구조대원, 경찰들이 예를 표하며 이를 지켜봤다. 이들의 공개 합동 장례식은 오는 3월 27일(월), 오후 1시 로저스 플레이스에서 열리는 것으로 예정되어 있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23-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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