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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탬피드, 올해 5백만 달러 손실 예상 - CEO, “BMO 확장 공사로 인한 일시적 손실일 것”
캘거리 헤럴드 
지난 2년간 흑자로 돌아선 캘거리 스탬피드는 조만간 완공될 BMO 센터 확장에 따른 비용으로 올해는 약 500만 달러의 손실을 예상하고 있다. 하지만 이번 손실은 10일간의 로데오와 전시회가 취소되었던 2020년에 기록했던 팬데믹 시대 적자인 2,600만 달러에는 미치지 못한다.
스탬피드의 CEO인 조엘 카울리는 BMO 센터의 확장 개장일이 임박하면서 스탬피드는 건물에 비품, 가구 및 장비를 갖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리고 스탬피드가 가용할 수 있는 이벤트 호스팅 수익은 반년정도밖에 안되기 때문에 이러한 수익으로는 건물 행사 준비에 필요한 비용을 충당할 수 없지만 경영진은 예산 균형을 맞추기 위해 스탬피드에 비용을 아끼지 않았다.
카울리는 인터뷰에서 "올해 손해를 감수하고 행사를 늘려야 한다면 프로그램을 희생해서라도 그렇게 할 것"이라고 전했다. 올여름 스탬피드가 BMO 센터를 인수하면 자본 비용의 할부상환도 시작된다.
시의회에 제출한 보고서에 따르면 캘거리 전시 및 스탬피드(Calgary Exhibition and Stampede Ltd.)는 올해 총 수익은 1억 9천 7백만 달러 이상으로 작년 최종 수익보다 2천 4백만 달러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스탬피드는 작년 순익은 약 3백만 달러였지만, 올해는 비용이 수익을 초과해 470만 달러의 손실이 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카울리는 “올해의 손실은 일시적일 것”이라며 “센터가 개장해 1년이 지나면 중립적인 예산을 편성하는 것이 훨씬 쉬워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스탬피드는 작년의 최종 집계보다 적은 방문객 수를 예상하고 있지만, 날씨가 협조하면 그 수치는 증가할 수 있다고 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에 거의 140만 명을 기록했는데 올해는 130만 명이 전시회를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는 "날씨가 좋으면 130만 명을 훨씬 뛰어넘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이를 기대하거나 예산을 책정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스탬피드가 올해와 비슷한 규모의 인파를 기록한다면 내년 최종 연례 보고서는 크게 달라질 수 있다. 작년 스탬피드는 방문객 수를 실제 방문객 수보다 20만 명이 적은 120만 명으로 예상했었다.
예상 수익 수치는 2020년에 비해 급격히 반등한 수치지만 그 해에는 2천 5백만 달러의 매출만 올렸지만 결국 2천 6백만 달러 이상의 손실을 기록했다. 다음 해에는 팬데믹으로 인해 보통 수용인원의 절반 수준으로 운영되면서 8백만 달러의 손실을 기록했다.
하지만 스탬피드는 2022년에 1천 3벡만 달러, 이듬해에는 거의 3백만 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지난 4월 카울리는 올해는 2023년에 취소되었던 자동차 쇼가 다시 돌아올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그는 팬데믹으로 인해 감소했던 인력 수준이 2019년 수준으로 회복되었다고 전했다.
올해는 빅토리아 파크/스탬피드 C트레인 역 주변 공사를 제외하고는 몇 년 만에 처음으로 스탬피드 방문객들이 BMO 센터 근처에서 공사를 피해 돌아다니지 않아도 되는 해가 될 것이며, 확장된 센터에는 새로운 이벤트는 물론 새롭게 선보이는 것들로 가득할 것으로 기대된다.
새 센터의 1층은 쇼핑과 다양한 부스 전용 공간으로, 2층에서는 대회, 회의, 컨퍼런스가 열리고, 3층에서는 연회와 로봇 경연대회가 열리며, 건물의 메인인 2만 평방피트 규모의 무도회장에서는 스탬피드의 첫 번째 셀러 와인 대회에서 수상한 와인을 선보이는 와인 체험이 열릴 예정이다. (박미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24-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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