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앨버타 주수상 제이슨 케니
앨버타의 코로나 19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앨버타 의료 책임자 디나 힌쇼 박사가 6월 19일로 예정된 경제 재개 2단계 도입이 앞당겨 질 수 있다고 전했다.
힌쇼는 이에 대한 결정은 6월 둘째 주 초에 내려질 것이라면서, 일부 비즈니스가 운영을 시작했음에도 불구하고 확진자 숫자가 낮게 유지되고 있고 특히 신규 확진자가 줄어들고 있는 것은 매우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경제 재개 2단계에는 도서관과 극장, 마사지와 왁싱, 네일 업소 등이 포함되며, 힌쇼는 당초 3단계에 포함됐던 피트니스와 레크레이션 센터, 팀 경기 등도 2단계에서 함께 허가 될 수 있을지 현재 논의되고 있다고 알렸다.
이에 앞서 지난 5월 27일, 앨버타 주수상 제이슨 케니는 경제 재개 2단계는 계획대로 시행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코로나로 인한 입원환자는 50명이 조금 넘고 5, 6명만이 중환자실 치료를 받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이후 이 숫자는 6월 4일에도 중환자실 환자 6명, 입원환자는 총 48명으로 유지되고 있는 상황이다. 그리고 4일에는 15명의 확진자와 1명의 사망자가 발표됐으며, 완치되지 않은 확진자 수는 334명, 이 중 247명은 캘거리 지역에 거주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박연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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