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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뤼도 총리 방문에 캘거리 그린라인 LRT 청신호 - 차일피일 미루던UCP, “캘거리 미래를 위한 투자” 승인
사진: 캘거리 헤럴드 
지난 주 수요일 투자 적격성을 문제 삼아 지난 수 개월 동안 캘거리 그린라인 LRT를 지연시켜 온 UCP주정부가 트뤼도 연방 총리의 캘거리 방문을 기해 전격 승인 발표했다.
이로써 주정부는 캘거리 시가 요청한 15억 3천만 달러의 주정부 투자를 수용했다. 이 날 마침 캘거리를 방문한 트뤼도 연방총리 또한 그린라인 LRT 지원을 재확인하며 그린라인 LRT프로젝트의 걸림돌이 사라졌다.
UCP주정부는 캘거리 넨시 시장이 트뤼도 총리와의 면담을 발표하기 수 분전에 그린라인 LRT 승인을 발표하면서 모양새를 갖추었다. 이 날 오전 트뤼도 총리와 케니 주수상이 단독 회담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그린라인 LRT 승인에 대한 사전 조율이 이루어졌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릭 맥카이버 주정부 교통부 장관은 “그린라인 LRT는 캘거리의 미래를 위한 대규모 투자이다. 주정부로서도 그린라인 LRT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넨시 시장은 “주정부의 승인 발표에 놀랐지만 환영한다. 사상 최대 규모의 캘거리 교통인프라 프로젝트가 드디어 본격 궤도에 오르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NDP 레이첼 노틀리 리더는 UCP의 전격적인 그린라인 LRT 승인 발표에 대해 “연방정부의 그린라인 LRT 지원의 의미를 희석시키기 위한 조치로 밖에 볼 수 없다. 이런 저런 이유를 대며 그린라인 LRT를 지연시켜 온 UCP가 긴급 기자회견을 자처하며 부산하게 움직인 이유가 뻔하게 보인다”라며 폄하했다.
그녀는 “케니 주수상이 공식 발표를 통해 더 이상의 캘거리 그린라인 LRT 논란을 종식시켜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넨시 시장은 “주정부가 캘거리의 기술적 평가에 동의해 프로젝트 자체에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본다”라고 밝혔다.
제프 빙크스 그린라인 LRT 지지 시민단체 대표는 “주정부의 승인 발표를 환영하지만 이미 지난 해 본격적인 공사가 시작되어야 했다. 이번에는 더 이상이 논란이 제기되지 않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21-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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