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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학기 수강하는 에드먼튼 학생 늘어
5년 전에 비해 공립 37%, 가톨릭 54% 증가
 
최근 몇 년간 여름 학기를 수강하는 에드먼튼 학생들이 급증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여름 학기를 신청한 에드먼튼 공립 교육청 소속 학생들은 8,689명으로 5년 전에 비해 약 37% 늘어났으며 가톨릭 교육청도 3,518명이 여름 학기를 등록하며 2013년에 비해 54%의 증가를 보였다.
그리고 이 같은 현상에 대처하기 위해 두 곳의 교육청은 여름 학기가 이뤄지는 수업 장소와 제공되는 수업을 늘린 상태다.
이에 대해 에드먼튼 가톨릭 대체 교육 책임자 산토 사포리토는 대학 진학을 위해 높은 점수가 필요한 학생들이 여름 학기를 듣는 경우가 많다면서, “그들은 주요 과목을 2번 혹은 3번 듣는 것도 마다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그리고 사포리토는 이 밖에도 과목 수를 분산시켜 10개월 동안의 학기를 편하게 보내고 싶거나, 이전에 놓친 과목이 있는 학생들도 여름학기를 듣고 있다고 밝혔으며, 가족과 함께 여행을 하면서도 학점을 딸 수 있는 온라인 과목도 여름 중에는 인기가 높아진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도 일부 9학년 학생들은 고등학교 시작에 앞서 미리 여름 학기 수업을 듣기도 한다. 지난 여름, 9학년을 마친 맥스 데입은 7월에 이미 10학년 체육 수업을 들었으며, 그는 “이것이 신학기가 시작하기 전, 학교의 사람들과 사귈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전했다. 데입은 올 여름에도 11학년 필수 수업 중 하나인 직업 및 생활 관리 수업을 수강하고 있다. 필수 수업 중 하나를 미리 수강하고, 학기 중에는 건설과 기계 등 그가 원하는 옵션 과목을 듣기 위해서다.
그리고 올 9월 맥이완 대학교 입학을 앞둔 라완 오스마는 이번 여름학기에 마지막으로 물리 수업에 등록했다. 그녀는 4년간 여름 학기를 3번 들었다면서, 지난 여름 사회 30을 듣고, 올 여름 물리 30을 들으며 12학년의 부담을 덜고 자원봉사, 특별 활동에도 시간을 투자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학기에 수학 10C를 48점으로 패스하지 못한 데이비드 에그비는 어쩔 수 없이 여름 학기에서 이 과목을 다시 듣고 있다. 하지만 에그비는 학기 중에는 똑똑한 학생들에 둘러싸여 질문을 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었으나, 지금은 다른 학생들도 어려움을 겪고 있고 같은 질문을 가지고 있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좀 더 편안한 분위기에서 학습이 이뤄진다고 만족을 표시했다. (박연희 기자)

신문발행일: 2019-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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