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거리 통기타 모임인 '캠프(Camp, Calgary Acoustic Music Players)'의 첫 공식 공연이 지난 13일(토) 오후 8시 다운타운내 킹 피셔 레스토랑에서 열렸다. 가족음악회 형식으로 조촐하게 열린 이번 공연에는 약 50명의 교민들이 참석해 객석을 가득 채웠다. 1~2부로 나누어 두시간 넘게 진행된 공연에서는 70~80년대 크게 힛트했던 가요와 팝송들이 연주되어 젊은시절 추억과 더불어 향수를 달랠 수 있는 아늑하고 편안한 분위기가 가득했다.
한편 이중화 캠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공연을 지인들 위주로 초청해 조촐하게 진행했지만 좀더 실력을 갈고 닦아 연말쯤 전 교민을 대상으로 정식 공연을 갖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민식 기자)
이번 공연의 동영상 모음은 CN드림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서 볼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