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거리에 본거지를 둔 체인 레스토랑 에도 재팬(Edo Japan)이 서부 캐나다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 테리야끼 등 철판 일식 요리 메뉴를 선보이는 에도 재팬은 지난 1979년 캘거리 사우스 센터몰에 문을 연 1호점으로부터 시작됐다. 에도 재팬의 회장이자 최고 경영자인 탐 도널드슨은 에도 재팬의 매출이 지난 15년간 1천만 달러에서 9천만 달러로 증가했다면서, 향후 2년 안에 1억만 달러로 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에도 재팬은 캐나다 전역에 105개의 매장을 가지고 있으며, 그 중 75개가 앨버타에서 운영되고 있다. 도널드슨은 앨버타에 아직 에도 재팬이 성장할 여지가 남아있으며, 매장이 최대 100개까지도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한 향후 5년간 BC주에 현재 운영되고 있는 16개 매장을 30개의 매장으로 늘리고, 사스카추완의 7개 매장도 15개로 늘릴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밝힌 도널드슨은 그 이후에는 매니토바로 확장을 옮겨갈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도널드슨은 에도 재팬이 이미 경쟁이 심한 동부 캐나다에서 성공할 수 있을지 확신할 수는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현재 동부 캐나다에는 온타리오에 6개, 몬트리올에 1개의 매장 등 총 7개의 매장만 운영되고 있다.
(박연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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