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악화로 인해, ‘어머니의 날(Mother’s Day)’ 지출도 줄어들 것으로 조사됐다. 캐나다와 미국의 어머니의 날은 매년 5월 둘째주 일요일이며, 올해는 5월 10일이다.
미국소매협회(National Retail Federation)에서 최근 실시한 설문 조사 결과, 미국인들은 이번 어머니의 날에 평균 $123.89를 지출할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년도에 비해 10% 줄어든 액수로, 2008년의 어머니의 날 평균 지출은 $138.63이었으며 2007년도에는 $139.14였다.
어머니의 날계획으로는 66.8%의 설문 응답자들은 어머니를 위해 꽃을 구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54.8%는 어머니와 저녁식사나 브런치를 즐기는 등의 외출을 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어머니날의 선물을 구입하는 장소로, 30%의 응답자들은 할인매장을 꼽았으며, 27.2%는 평소 즐겨찾는 백화점, 그리고 33%는 꽃집이나 기프트샵, 전자상품 판매점등을 방문해 선물을 구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사는 지난 3월 31일부터 4월 7일 사이에 8,667명을 대상으로 시장 조사 기관인 BIGresearch에 의해 실시됐다.
(박연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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