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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초대형 에너지 프로젝트 개발 시대 막 내려 _ 향후 캐나다 에너지 부문 투자 및 개발 지형 변화 예상
(사진: 캘거리 헤럴드) 
지난 주 일요일 테크 리조시스 사가 포트 맥머리 인근에 추진 중이던 206억 달러 규모의 대형 오일샌드 광산 개발 프로젝트를 전격 철회하면서 앨버타 에너지 업계는 충격으로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에너지 부문에서는 “앨버타의 초대형 에너지 개발 프로젝트 시대의 종말”이라고 평가하고 있으며 북미 에너지 개발 지형의 근본적인 변화를 촉진하게 될 전환점이라고 평가했다.
이는 미국의 주요 원유 공급처로서의 역할을 맡아 온 캐나다 에너지 산업의 미래의 역할 변화까지 초래할 전망이다. 에너지 전문가들은 “테크 프론티어 오일샌드 광산 프로젝트 철회는 사실상 관에 마지막 못을 박는 것과 같이 앨버타의 초대형 에너지 프로젝트 개발 시대의 종말을 고하는 것이다”라고 평가했다.
이로써 앨버타 에너지 부문은 미국의 셰일 가스와의 경쟁에서 밀리게 될 것은 불을 보듯 명확해 지고 있으며 기존 파이프라인 수송 한계로 인한 가격 절하까지 맞물려 심각한 경쟁력 상실과 향후 생존의 위기까지 내몰릴 것으로 보인다.
자유당 연방정부의 기후변화대응 강화, 원주민 그룹 및 환경단체의 강력한 에너지 개발 프로젝트 반대에 부딪히면서 앨버타의 주력 산업인 에너지 부문의 미래는 더욱 암울해질 수 밖에 없는 처지에 놓였다.
테크 리조시스 사의 돈 린제이 CEO는 테크 프론티어 프로젝트 철회 배경에 대해 “대형 에너지 개발 프로젝트가 기후변화대응에 따른 정부의 규제 강화, 환경 단체 및 원주민 그룹의 강력한 반대 등 해결해야 할 이슈가 너무 광범위하고 무겁다”라고 밝혔다.
이 같은 에너지 부문의 부정적인 전망에도 불구하고 일부에서는 신규 초대형 에너지 개발 프로젝트 대신 현재 개발되어 운영 중인 시설의 확대, 중소규모 에너지 개발 프로젝트로 개발로 변경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20-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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