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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업 앨버타주 석유자원개발 본격화되나
오일샌드를 겨냥한 한국 원유개발업체들의 앨버타 진출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석유공사가 오는 11월께 앨버타에서 본격적으로 석유생산에 착수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본지 8월6일자) 한국의 유전개발 전문업체인 골든오일(대표이사 구희철)이 한국정부로부터 앨버타 광구에 대한 해외자원개발 사업계획서를 승인받고 앨버타 원유생산에 뛰어든다.
골든오일사는 지난 21일 캐나다 앨더슨(Alderson) 광구에 대한 해외자원개발 사업계획서를 지식경제부에 수리 완료됐다고 밝혔다.
골든오일에 따르면 이번에 신고 및 수리된 앨더슨 광구는 지난 7월 앨버타주 공개입찰을 통해 획득한 탐사광구로 캐나다 전체 원유생산량의 98%를 생산하는 핵심지역인 앨버타주의 남동부에 위치하고 있다. 골든오일은 당시 앨더슨과 함께 앨버타의 쉬킬리 광구도 동시에 취득했다.
앨더슨 광구의 면적은 2,200헥타(Hectares)이며, 골든오일이 자회사인 쿠트니사를 통해 100%의 지분 및 운영권(Operatorship)을 가지고 있다.
앨더슨 광구는 골든오일이 전략지역으로 정하고 올해 초부터 2D 지질자료를 해석하여 최소 3개 이상의 명확한 유망구조를 확인한 상태이다. 골든오일은 오는 10월부터 3개의 탐사정 시추를 시작으로 연이어 20개 이상의 유정을 시추할 계획이다.
골든오일 관계자는 “메이저급 석유회사들처럼 운영권자(Operator) 지위에서 유전개발 사업을 주도중인 골든오일은 E&P프로젝트 발굴, 운영기획, 자금집행 등 광구운영에 대한 모든 의사결정을 직접 수행한다는 점에서 단순 지분참여 방식의 사업참여와는 근본적 차이가 있다"면서 “최근 헤이스팅스 광구에서 시추 1개월만에 상업생산에 성공했듯이 이번 앨더슨 광구에서도 연내 상업생산에 성공할 것”이라며 자신감을 표시했다.
앞서 이 회사는 사스캐치원 동남부에 있는 육상광구인 헤이스팅스에서 일산 2,700 배럴 규모의 원유생산에 성공했다고 발표했었다.
한편 석유공사는 오는 11월 또는 늦어도 금년중 1단계 개발사업에 대한 주정부의 정식 승인이 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정부 승인이 나는대로 내년부터 생산시설을 설치해 본격적으로 하루 1만배럴의 원유를 생산하게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석유공사는 지난 2006년에 앨버타 아사바스카 오일샌드지역에 뉴몬트사가 보유한 2억5000만배럴의 광구지분 100%를 2억7000만달러에 인수한 뒤 그동안 탐사정, 용수정 시추와 생산시설 설계, 시공업체 선정 등 본격적인 생산을 위한 준비작업을 진행해왔다. (안영민 기자)

기사 등록일: 2009-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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