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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속도로 증가하는 앨버타 인구 - 지난해 16만 명 이주, 국제 이민과 타주 유입 모두 급증
사진: 캘거리 헤럴드 
앨버타의 인구 증가 속도가 그 어느 때보다 가파르다. 지난 해 앨버타로 들어 온 인구만 무려 16만 명에 달하며 국제 이민과 타주에서의 유입 모두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 캐나다 전체 인구 증가가 약 1백만 명에 달하며 캐나다 역사상 12개월 기준 사상 최고치인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전체 인구 증가의 원인은 국제 이민으로 95.9%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지난 해 말까지 앨버타로 들어 온 인구 또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4분기에만 29,680명의 국제 이민과 11,534명의 타주 유입 인구수를 기록해 캐나다 전체에서 가장 높은 인구 증가율을 기록했다.
마운트 로얄 아누팜 다스 경제학 교수는 “지난 해 앨버타 유입인구 비율은 72% 국제이민, 28%의 타주 유입 인구로 집계되었으며 국제 이민이 주를 이루었다”라고 밝혔다.
타 주에서의 유입인구 또한 캐나다 전체에서 가장 높았다. 순 유입인구만 11,000명으로 2만 여 명이 들어 왔으며 떠난 인구 수는 8,980명으로 나타났다.

다스 교수는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세에 따른 앨버타의 오일, 가스 산업의 부흥과 고물가 상황 속에서도 적정한 주거비와 생활비를 유지하고 있는 경제 상황이 앨버타로의 인구 유입을 가속시키고 있다. 앨버타의 경제가 2021년 3분기부터 빠른 속도로 회복하고 있는 점이 앨버타로 이주를 결정하는 이유가 되고 있다”라고 분석했다.
2022년 2월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앨버타에 들어 온 우크라이나 인구만 2만 6천 여명, 그리고 아프간 레퓨지도 수 천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스 교수는 “UCP주정부의 Alberta is Calling 캠페인이 2단계로 접어 들면서 더 많은 인구들이 앨버타를 찾을 것으로 본다”라고 전망했다.
지난 주 일자리, 경제, 북부개발부 브라이언 진 장관은 5백만 달러를 투자해 온타리오 북부와 대서양 도시들에 홍보에 나섰다. 스미스 주수상 또한 자신의 SNS를 통해 “더 많은 캐나다인들이 앨버타를 제2의 고향으로 삶고 싶어 한다. 앨버타 어드밴티지는 이제 다시 부흥기에 접어 들 것이다”라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2023년을 시작하면서 앨버타 전체 인구는 460만 명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스 교수는 “인구 증가는 앨버타의 경제의 완전한 부흥을 의미한다. 인구 증가는 소비 증가, 다시 생산증가로 이어져 경제 순환의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 오게 될 것이다. 현재 나타나고 있는 심각한 인력 부족을 보충하는 결정적인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23-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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