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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가스 생산기업, 가스 스테이션 업종 진출 - 압축천연가스 사용 트럭 증가, 천연가스 충전소 시장 타진
사진: 캘거리 헤럴드 
캐나다 최대 천연가스 생산 기업이 압축 천연가스를 이용한 트럭의 증가에 따라 천연가스 충전소 사업 진출을 시도하며 새로운 시장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
지난 화요일 (18일) 터모라인 오일 사는 캘리포니아의 클린 에너지 퓨얼 사와 공동으로 캐나다 서부에 CNG (compressed natural gas) 충전소 20여 곳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CNG를 주 연료로 운행하는 대형 중장비형 트럭을 주 고객으로 정하고 있다.
두 회사는 7천만 달러를 공동으로 투자해 향후 5년 간 소매형 천연가스 충전소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최근에는 이미 에드먼튼 북쪽에 시범 충전소를 운영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터모라인 마이클 로즈 CEO는 기자회견을 통해 “저 탄소배출 연료인 천연가스를 이용한 새로운 운송 연료 시장을 개척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앨버타는 물론 캐나다에서도 처음 시도하는 작업이다. 다음 단계로는 디젤 연료를 천연가스로 대체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이다”라고 밝혔다.
양 사의 공동 합의에 따라 다음 충전소는 캘거리, 그랜드 퍼레리, BC의 캠룹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천연가스 충전소의 운영은 미국의 클린 에너지 퓨얼 사가 맡기로 했다. 이 회사는 현재 미국의 600여 개 CNG와 RNG 가스 충전소를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CNG천연가스 충전소의 확충에 따라 향후 더 많은 대형 중장비형 트럭이 CNG를 연료로 사용할 것으로 전망되며 따라서 탄소배출이 많은 디젤과 가솔린 연료를 대체해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클린에너지 퓨얼의 리틀 페어 CEO는 “오는 2026년까지 15개의 충전소가 들어 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CNG의 수요에 따라 추가 충전소 설치가 이루어질 것이다”라고 밝혔다.
CNG를 연료로 사용하는 차량은 디젤 연료 차량보다 이산화탄소 배출이 20% 이상 줄어 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연료비는 디젤보다 약 50% 이상 줄어들어 차량 운전자들인 소비자들에게도 훨씬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오코톡스에 기반한 물렌 그룹은 지난 18개월 이상 CNG트럭을 운영하며 그 효과를 크게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머레이 물렌 대표는 “연료비 절감은 물론 환경 효과까지 더해 크게 만족하고 있다. 우리 회사는 향후 도입하는 모든 트럭을 CNG연료를 사용하는 트럭으로 고려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현재 캐나다는 전 세계에서 5번째로 많은 천연가스를 생산하고 있다. 캐나다 국내 운송 산업이 기존 탄소 배출 연료에서 저탄소 배출 연료 사용으로 전환되는 초기 단계에 진입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23-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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