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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앨버타, 2022년 사상 최대 순익달성 - 고유가 등 원자재 가격 급등, 116억 달러 흑자 기록
캘거리 헤럴드 
앨버타가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지난 해 사상 최고의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주 목요일 (6월 29일) 캘거리 맥두걸 센터에서 UCP주정부 네이트 호너 재무장관은 116억 달러의 흑자를 보고하며 “앨버타의 안정적 재정 흐름을 이어가는 매우 긍정적인 신호”라고 평가했다.
이와 함께 최근 안정세로 돌아선 국제유가에 따라 2023-24회계연도 1분기 실적이 8월에 예정되어 있어 향후 앨버타 재정에 미칠 영향에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2월 발표된 2023-24회계연도 예산편성은 WIT 국제유가 배럴당 79달러를 기준으로 책정된 바 있다. 올 4월 1월 이후 WTI는 약 74달러 선을 유지했으며 지난 주 목요일 배럴당 70달러 이하로 떨어 지기도 했다.
국제 유가가 하락세로 돌아서면서 향후 앨버타의 재정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기 시작하는 것도 사실이다. 호너 장관은 “정부는 재정에 맞는 씀씀이를 준비하고 있으며 할 수 있는 최상의 재정운용을 펼쳐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국제 유가 하락에 대해 너무 큰 걱정을 할 필요는 없다. 국제 유가는 언제나 처럼 오르내리며 앨버타 주민들은 지금까지 인내하며 모든 상황을 헤쳐 나갈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대미환율 차이가 예상보다 낮아 진 것도 흑자 재정에 큰 기여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2-23 회계연도 기준 캐나다 루니는 US달러 평균 0.76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당초 예상보3센트가 낮은 수치이다.
주정부는 환율 1센트 변동에 따라 수입이 4억 9천만 달러의 변동 효과가 발생한다고 밝힌 바 있다.
법인세 수익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82억 달러를 거두어 들이며 지난 해 예산 추정보다 무려 41억 달러가 넘어 섰다. 법인세 수익 급등은 오일, 가스 가격 급등으로 에너지 회사들의 수익이 사상 최고를 기록한 것에 기인한다.
한편, NDP는 성명을 통해 “사상 최고 흑자를 기록했다며 자랑한 UCP정부는 지난 해 앨버타 주민들의 적정 주거, 유틸리티 등 고물가로 고통받는 상황을 외면한 바 있다. 향후 국제유가가 하락세로 돌아 설 경우 스미스 주수상이 총선에서 공약한 정책들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을 것인지 지켜 볼 것이다”라고 밝혔다.
2022-23회계연도 총 지출은 645억 달러로 케니 전 주수상 시절 예상보다 24억 달러가 늘었다. 이는 헬스 케어 부문에 예상보다 많은 예산이 투입된 결과로 확인되었다.
주정부는 고물가 대책으로 총 29억 달러를 투입했으며 여기에는 11억 달러의 유류세 폐지, 3억 달러 가량의 소득세 과세 구간 조정, 6억 4천만 달러의 전기세 리베이트, 4억 4천만 달러의 고물가 리베이트 등이 포함되었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23-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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