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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평균 주급’ 전국에서 최고 수준
앨버타 직장인들의 평균 주급이 여전히 전국에서 최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1일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앨버타 근로자들의 6월 평균 주급은 962.77달러(세전 기준)로 전국 평균을 훨씬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앨버타의 주급은 1년 전에 비해 4.3% 상승한 수준이다.

6월 전국 평균 주급은 823.33달러(세전 기준)이었다. 1년 전에 비해 1.8% 상승한 수준이다.

앨버타의 주급현황만 놓고 보면 앨버타 노동시장을 비관적으로만 보기는 어렵다고 일부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6월 앨버타 물가상승률이 마이너스 1.6%을 보였기 때문에 근로자들의 실질 임금상승률은 6% 가까이 되기 때문이다. 실질 임금상승은 소비자 구매심리를 향상시키고 부동산시장에 활력소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24일 컨퍼런스보드는 소비자심리지수가 6개월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컨퍼런스보드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21%가 앞으로 6개월 후에 자신의 거주하는 도시의 일자리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연초 여론조사 때보다 고용시장을 긍정적으로 전망하는 주민들이 세배 가까이 늘어난 셈이다.

고용시장은 여전히 찬바람 쌩쌩

그러나 고용시장 자체만 놓고 보면 그렇게 밝지는 않다.

앨버타의 경우 비농업부문에서 지난 6월 사라진 일자리는 15,500개에 달한다. 일자리 감소 수는 전월 대비 0.9% 감소에 그쳤다.

전국적으로 6월 한 달에만 비농업계 일자리는 약 47,000여개가 감소했다. 작년 10월 경기침체 이후 사라진 일자리는 442,600개에 달한다.

지난 6월 전국에서 일자리가 감소한 산업부문은 전체 305개 산업부문의 60%에 해당하는 183개로 나타났다. 지난 1월 75%에 달하는 산업부문에서 일자리가 감소한 것에 비해서는 양호한 수준이지만 아직까지 고용시장 냉각은 진행형이라고 볼 수 있다.

또한 통계청의 6월 주급 통계는 자영업자들과 최근 해고된 근로자들에 대한 데이터를 반영하지 않고 있어 현 노동시장 상황을 정확히 반영하는 자료라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시각도 나오고 있다. (이창섭 기자)

기사 등록일: 2009-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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