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보고서에 따르면 모기지를 갱신하거나 리파이낸스하는 홈 오너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Rates.ca의 6월 모기지 평가 보고서는 5월에 리파이낸스 문의가 전년도 대비 17% 늘었고, 갱신 문의는 전년도 대비 6%가 늘어났다고 밝혔다. 한편, 집 구매를 위한 모기지 문의는 전년도 대비 25%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5월에 모기지 갱신과 리파이낸스가 늘어난 이유들 중 하나는 6월 초에 캐나다 중앙은행이 이자율을 다시 한번 올릴 것으로 예상되었기 때문이다. 예상대로 6월 7일에 중앙은행은 1월에 이자율을 동결한 이후로 다시 한번 이자율을 25 베이시스 포인트 인상했다. 변동이율 모기지 및 라인 오브 크레딧의 이자율을 결정하는 벤치마크 이자율은 현재 4.75%로 20년 중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많은 홈 오너들은 리파이낸스를 통해 이자가 높은 대출을 통합하려고 노력 중이다. 올해 1 사분기에 이자가 높은 대출에 상환 미지급된 비율은 전년도 대비 20% 높아졌고, 총 부채는 5%가 올랐다. 작년에 비해 변한 부분은 고정이율 모기지에 대한 문의가 67% 늘어났다는 점이며, 변동이율 모기지에 대한 문의는 80% 줄어들었다. (이남경 기자)